롯데, 고객안전 강화에 이어 파트너사와의 상생 도모... 2018년 10월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2위
롯데, 고객안전 강화에 이어 파트너사와의 상생 도모... 2018년 10월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2위
  • 김미숙 기자
  • 승인 2018.10.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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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안전' 최우선으로 여기는 자연재해 사전 예방활동에 힘써
계열사가 공동 참여하는 고객 사은행사 열며 고객과의 소통 강화
추석 앞두고 파트너사 자금 운용 돕고자 납품대금 7000억원 조기 지급
지진 피해 입은 인도네시아에 30억 루피아(약 2억 2000만원) 기부

최근 신동빈 회장이 석방돼 그룹 정상화에 나선 롯데가 1위 삼성을 뒤따르며 2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8일 “대한민국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2018년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는 삼성이 차지했으며 2위는 롯데, 3위는 LG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4위부터 10위까지는 SK, 네이버, 카카오, 한화, 농협, 현대자동차, KT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60개 대기업집단 브랜드 빅데이터 2,203,050,631개를 대상으로 대기업집단의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소비자 지수를 분석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9월 브랜드 빅데이터 3,243,069,528개와 비교하면 32.07% 감소했다.

2위를 차지한 롯데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45,088,754 소통지수 37,053,500 커뮤니티지수 23,439,920 사회공헌지수 59,821,980 소비자지수 32,016,83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97,420,985로 분석되었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199,908,879보다 1.24% 하락했다.

이와 같은 롯데의 브랜드평판지수는 1위 삼성의 브랜드평판지수인 325,698,793와 큰 폭으로 차이가 나며 삼성의 아성을 잠재우지 못했으며, 특히 전 분야의 지수에서 삼성을 이겨내지 못했다.

그러나 롯데는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수에서 모두 3위 LG와 4위 SK를 따돌리며 앞섰다.

롯데그룹은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백화점·마트·복합쇼핑몰 등 전국 사업장에 위기관리 매뉴얼 배포하는가 하면 전국을 14개로 나눠 권역의 사업장끼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롯데월드타워·롯데마트 등의 사업장에 지진계를 마련하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자연재해 사전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롯데그룹은 이달 초부터 롯데그룹 계열사가 공동 참여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내달까지 열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롯데그룹은 지난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납품대금 7000억 원을 조기에 지급하며 파트너사들과의 상생은 물론 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어 롯데그룹은 최근 강력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재난구호를 위해 30억 루피아(약 2억 2000만 원)을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나, 이번 분석결과에서 사회공헌지수가 1위 삼성의 1/2 수준에 그쳤으며 3위 LG와 4위 SK에도 뒤지고 있어,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70억 원의 뇌물 제공으로 재판을 받았던 신동빈 회장이 최근 집행유예로 석방돼 경영 일선으로 돌아오며 그룹 차원에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그 향후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분석한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며,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60개 대기업집단 브랜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정한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규제 대상인 자산 5조 원 이상 60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그 계열사 2,083개사가 포함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이슈 29.28% 하락, 브랜드 소통 5.77% 하락, 브랜드 확산 21.56% 상승, 브랜드공헌 53.04% 하락, 브랜드 소비 11.47% 하락했다”며 “브랜드 확산 지표를 제외하고는 모든 브랜드평판 지표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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