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칼럼- 롯데면세점, 전 세계에 한국 문화·전통식품 알린다
김미숙 칼럼- 롯데면세점, 전 세계에 한국 문화·전통식품 알린다
  • 김미숙 기자
  • 승인 2018.09.07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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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한국 전통식품을 온라인 채널로 판매할 수 있는 면세 역직구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재한 외국인 유학생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탐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주요 관광지 음식점에 외국어로 된 메뉴판을 제작해 전달하면서, 우리의 문화와 전통식품을 세계에 알리는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관광 업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잇따른 국내에서의 악재를 해외영역 확장이라는 카드로 이겨내고 있다.

 

한국전통식품 면세 역직구 시스템 개발

최근 많은 사람들이 해외 제품들을 직구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전통적인 식품들을 역으로 직구를 통해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롯데면세점이 한국 전통식품을 온라인 채널로 판매할 수 있는 면세 역직구 시스템을 개발에 나선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일 대한민국 전통식품의 세계화와 향후 발전을 위해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및 대한민국 전통식품 서포터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면세점은 자사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가 인정한 전통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면세 역직구 시스템을 개발해, 한국에 방문하지 않은 해외 거주자도 면세 역직구 시스템을 활용해 세금이 면제된 전통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면세점 전용 패키지 상품 개발과 지역 명산 프로젝트 진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전통식품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황주홍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한 대한민국 전통식품 서포터즈 위촉식이 이어졌으며,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돼 대한민국 전통식품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외국인들이 감탄하는 우리의 전통식품들이 많이 있지만 판로 문제는 늘 문제가 되었는데, 이번 롯데면세점이 ‘온라인’과 ‘역직구’라는 편리한 시스템을 통해 한국전통식품의 판로를 확대해준다는 점은 전통식품 업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화와 식품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국민 모두가 반길 것이다.

 

재한 외국인 유학생에 '한국 문화' 알려

우리 문화를 알리는 일만큼 더 좋은 국위선양은 없을 것이다. 국위선양에 롯데면세점이 나섰다.

롯데면세점이 최근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외국인 유학생 중 약 100명과 함께 한국 문화 탐방을 진행한 것이다.

‘글로벌 앰버서더’는 롯데면세점이 메디힐장학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약 10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3월 발대식을 가졌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는 1년간 42개국 약 400여 명의 재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내 관광 체험을 지원하고 나아가 세계 각국에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탐방지는 지난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되었음에도 아직 외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백제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부여와 공주로 선정해, 지난달 29일과 31일에 탐방이 진행됐다.

글로벌 앰버서더 400여 명은 1년 동안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이후 외국인의 시선으로 만드는 한국 우수 관광 코스 및 낙후 관광 시설에 대한 개선 의견 등을 자유로이 보고서로 작성하게 된다.

이에 롯데면세점과 메디힐장학재단은 우수 보고서를 선발해 시상을 진행하며, 향후 한국 관광의 발전을 위한 롯데면세점 사회공헌사업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잘 알려지지 않는 문화유산을 외국인 유학생에 알리는 일은 한국 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탐방보고서 참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관광코스나 시설들이 보완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성과를 이룰 것이다.

 

김미숙 브랜드평판 전문위원
김미숙 브랜드평판 전문위원

주요관광지 음식점에 외국어 메뉴판 전달

해외여행 시 자국어로만 된 메뉴판이 된 음식점에서 당황한 기억들이 있을 터, 롯데면세점이 그러한 점을 포착해 남다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주요 관광지 음식점에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해 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낙향미식'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서울 명동 유명 음식점 2곳을 각각 낙향미식 1·2호점으로 선정하고 이 음식점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외국어로 제작한 메뉴판을 전달했다.

낙향미식이란 ‘즐거움을 누리는 아름다운 음식’이라는 뜻으로 롯데면세점이 국내 주요 관광지 음식점을 찾아 외국인을 위한 메뉴판을 제작해 주는 관광 편의 개선 목적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4월부터 낙향미식 프로젝트를 시작해 현재까지 명동 지역에 소재한 11개 음식점을 방문해 기존 메뉴 사진 촬영을 마쳤으며, 임직원 재능 기부로 가시성 높은 메뉴판 디자인 제작과 함께 메뉴판을 3개 외국어(영·중·일)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특히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이 직접 재능기부를 통해 디자인과 외국어 번역을 진행하고 있어 그 사회공헌의 의미는 더욱 크며, 관광지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롯데면세점이 장기적 프로젝트로 잘 수행해 관광업계를 든든히 받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글로벌 행보 이어가...  상반기 해외면세점 매출 전년대비 60% 증가

롯데면세점이 잇따른 국내에서의 부진을 뒤로하고, 글로벌 행보는 힘차게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호주 JR면세점 인수가 성사돼 지난달 본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중에서는 처음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하게 된다.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둔 JR면세점은 지난해 기준 연매출 6,9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오세아니아 6개 지점·이스라엘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롯데면세점이 이번에 인수하게 된 매장은 호주 4개 지점(브리즈번 공항점, 멜버른 시내점, 다윈 공항점, 캔버라 공항점), 뉴질랜드 1개 지점(웰링턴 공항점) 등 총 5개 지점으로 이번 인수 계약체결로 연내 오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일본 긴자와 간사이공항·미국 괌공항·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태국 방콕시내·베트남 다낭공항·나트랑깜란공항 등 7곳 해외면세점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23년까지 오세아니아 최대 면세사업자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표명했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철수와 더불어 김포공항 입찰에서 떨어지는 등 국내 상황의 악재를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로 헤쳐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올해 상반기 해외면세점 매출이 전년대비 60% 증가로 나타나 포화상태인 국내 면세점 시장에서의 벗어나 글로벌 행보로 나아간 좋은 예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호주 면세시장 규모은 지난 2017년 기준 약 1.4조 원 규모이며, 출국객은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중국인 출국객 비중은 연평균 20%에 육박하는 등 비중이 큰 편이어서, 이번 호주 및 오세아니아 지역으로의 진출로 해외면세점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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