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칼럼 - '주 52시간 근무제' 발 빠르게 시행하는 우리은행
김미숙 칼럼 - '주 52시간 근무제' 발 빠르게 시행하는 우리은행
  • 김미숙 브랜드평판 전문위원
  • 승인 2018.08.31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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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은행권 최초 주 52시간 근무제를 실시하며 직원의 '워라밸' 확산을 도와 고객서비스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편의 증대는 물론 수익 증대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 최근 불거진 대출금리 조작 사태로 인해 우리은행은 물론 모든 금융권들은 향후 그러한 사태를 적극 방지해, 바닥에 떨어진 금융소비자들의 은행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일이 급선무일 것이다.

 

은행권 최초 주 52시간 근무제 실시... 고객서비스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기대

은행권은 내년 7월까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유예가 가능한 가운데, 우리은행 노사가 시중은행 최초로 주52시간 근무제를 10월 전면 실시에 나서며 발 빠른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노사가 전 영업점과 부서를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10월부터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근무형태 개선, 제도 도입 및 보완, 새로운 근로문화 정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제도 도입에 따라 연장근무가 많은 영업점과 부서는 인원을 추가 배치하는 것은 물론 이미 시행중인 PC-OFF제와 대체휴일제를 개선하고 탄력근로제를 시행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신규채용 인원을 전년대비 26%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우리은행의 발 빠른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직원들의 ‘워라밸’은 확산될 것은 자명할 일이며, 그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향상과 더불어 고객 응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실업률 증가에 맞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 금융서비스 강화, '수익 증대'로 이어질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직접 은행을 가거나 ATM기계에서의 금융거래는 물론 컴퓨터를 통한 온라인 뱅킹보다는 '손안의 작은 은행'인 모바일 뱅킹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모바일 금융서비스인 `원터치 개인`과 `위비뱅크`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 원터치 개인은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가 없어도 지문과 홍채 인증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하며, 위비뱅크는 중금리 대출과 간편송금, 위비페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금융권 최초 인공지능(AI) 서비스는 특히 주목받고 있다.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소리` 아이콘을 클릭해 음성 명령으로 계좌 조회, 송금, 환전, 공과금 납부 등의 금융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향후 생체인증을 더욱 고도화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인증 방식을 도입하는 등의 계획은 물론 앱 사이즈의 경량화. 단말기 해상도 최적화를 통해 고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많은 은행에서 다양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내놓고 있지만, 고객들은 결국 계좌 조회는 물론 계좌 이체, 적금.예금 불입 등 모바일 금융거래의 과정이 편리한 곳으로 유입되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은행이 지문.홍채 인식으로 로그인하고 ‘소리’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유입률은 물론 이를 계기로 모바일 금융을 통한 우리은행의 수익 가감률에 대해서는 그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이다.

 

김미숙 브랜드평판 전문위원
김미숙 브랜드평판 전문위원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운영 컨설팅 지원도 함께라면 '금상첨화'

좀처럼 늪에 빠진 경기가 회복할 기미가 안보이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충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에 나선다.

충북신보와 우리은행은 최근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충북신보는 우리은행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75억원 규모의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우리은행이 추천한 도내 소상공인과 설립된 후 7년 이내인 중소기업이며 지원한도는 최대 7천만원이며, 충북신보는 대출기관의 원활한 보증취급을 위해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 전액보증으로 상향하고,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보증료율을 연 1.0%로 적용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적절한 자금 지원이 필수적이기에, 우리은행의 이러한 행보는 해당 충북지역의 업계에서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나, 다만 여기에 다른 것까지 채워지면 어떨까 한다.

결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금 지원으로 새로운 사업을 일으키고 유지하는 것은 물론 성공적으로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 사업 운영에 대한 컨설팅까지 지원해준다면 더 ‘큰 힘’이 되리라 본다.

 

금융소비자들의 은행권에 대한 신뢰도 어떻게 높일 것인가

우리은행은 31일 금융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한 영업행위 윤리준칙 실천 다짐 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함으로써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금융 소비자보호를 위해 상품 판매시 판매 직원이 준수해야 할 신의성실의 원칙, 적합성 원칙, 상품설명의무 등 핵심내용을 중심으로 영업행위 윤리준칙의 실천을 다짐한 것이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올해 초 금융소비자보호 전담조직을 소비자브랜드그룹으로 격상시켰으며, 지난 7월에는 소비자만족 업무를 금융소비자보호센터에서 통합 담당하게 하는 등 조직 개편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불거진 은행권 전반에 걸친 ‘대출금리 조작’ 사태로 인해, 금융소비자들의 은행권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5월까지 9개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SC제일·씨티·농협·기업·부산은행)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검사한 결과, 대출자의 소득을 고의로 누락하거나 축소해 가산금리를 더 받은 등 대출자 몰래 부당하게 대출금리를 올려 받은 사례가 은행권 전반에 걸쳐 수천 건이 적발된 것이다.

현재 그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며, 국회에서 방지 대책이 발의되는 등 여전히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우리은행은 물론 모든 은행권에서는 대출 산정시 대출금리가 적합한지 꼼꼼히 체크하고, 그 부분에 대해 고객에게 자세히 공개하는 자세를 통해 고객의 신뢰도는 물론 기업의 투명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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