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평판 100대 브랜드 (10) - 신한은행
브랜드평판 100대 브랜드 (10) - 신한은행
  • 김예지 기자
  • 승인 2018.03.19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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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금융권을 선도하며 세계로 나아가는 기업이 있다.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상품들로 전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이 기업은 신한은행이다. 자사의 이익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는 신한은행에 대해 알아보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사랑받는 1등 은행을 꿈꾸는 신한은행은 1897년 한성은행으로 출발한 (주)조흥은행과 1982년 설립된 (주)신한은행이 2006년 합병하여 출범한 은행이다. 1982년 7월엔 점포가 3개에 불과했으나, 1986년 10월엔 총 수신 1조원, 1990년 11월엔 총 수신 4조원을 넘었다. 신한은행 설립 당시 재일동포들이 가방에 현찰을 넣어 우리나라로 들어와서 거액을 출자한 일화는 유명하다. 현재 신한은행은 2014년 기준 국내 896개, 해외 19개 등 915개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자회사로는 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 아메리카신한은행, 캐나다신한은행, 신한베트남은행이 있다. 신한은행의 대주주는 신한금융지주회사이다.

신한은행이 지난 30일 ‘2016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를 극복하고 친환경산업 육성 및 산업계의 녹색경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행사인데, 그동안 신한은행은 사회책임보고서와 별도로 ‘환경보고서’를 발간해 온실가스,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하는 등 환경경영과 관련된 내부관리체계를 투명하게 공개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환경경영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 신한, 그리고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메세나(Mecenat)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기업의 지원을 일컫는 용어인데,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제8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국내 고교 재학연령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육성한다는 음악상 취지에 걸맞도록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신한은행 측은 밝혔다. 이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서 신한은행은 자사의 이익뿐만 아니라 모두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아시아 금융벨트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해 인수한 뱅크메트로익스프레스의 이름을 신한으로 변경하고 공식출범을 알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동남아 주요 금융시장에 신한 글로벌 전략인 일본-중국-베트남-인도를 잇는 ‘아시아금융벨트’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친 전략방안을 수립하여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현지에서 인정받는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단계는 현지고객과 국내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점유율 확대, 2단계는 현지 대기업 및 중소기업시장을 집중 공략하면서 현지화 전략을 추진, 마지막 3단계로는 신한은행의 차별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기업 중 선도은행 지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금융권은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익원 다변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원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진출을 많이 하고 있는데, 신한은행은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글로벌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한은행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금융벨트를 통한 글로벌은행으로 도약’이 대한민국 금융시장을 어떻게 변모시킬지 기대된다.

신한은행이 건강 목표를 달성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을 출시했다.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 마일리지 목표를 달성하면 우대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최근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상품을 선보였다.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은 삼성전자의 적금관리 앱인 ‘S헬스’를 이용해서 만기일 전일까지 10만보 이상 걷기, 아침·점심·저녁 식단 10일 이상 기록하기, 수면패턴 10일 이상 기록하기 중 하나를 선택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우대 금리가 주어진다. 적금 만기는 1년이며 이자율은 신한카드 결제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와 비대면 채널가입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2.0%다. 이러한 건강과 금융을 묶은 고객 맞춤형 상품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한은행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뱅킹 앱인 ‘써니뱅크’의 기세가 심상치않다. 최근 인터넷뱅킹을 포함한 비대면거래(은행창구를 방문하지 않는 거래)가 전체 은행거래의 90%에 다다르고 있다. 이제 입출금이나 이체정도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은행들은 간편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의 써니뱅크는 영업점에서 업무 처리를 대신하는 단순한 개념을 뛰어넘어서 스마트폰만으로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100% 모바일 금융 솔루션’을 실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영상통화·타행 계좌이체 등)을 도입해 앱 다운로드만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이 모든 절차를 5분 안에 끝내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과 거래를 하지 않는 고객들도 주요 통화에 대해 90%의 우대 환율을 받고 비대면으로 환전할 수 있으며, 환전 모바일 금고, 환전 선물하기, 예약환전, 환율정보·환율알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써니뱅크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써니뱅크’를 출시한 신한은행은 신용카드와 대출, 모바일 금융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은 한류 콘텐츠(패션·뷰티·관광 등)를 제공하고 있는데, 베트남 현지에선 핀테크라며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기도 했다. 모바일 뱅킹이 수없이 쏟아지는 현 상황에서 써니뱅크의 독주는 눈여겨볼만 하다.

한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 연합탈퇴)로 인한 환율과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불안해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신한은행의 대응책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리스크관리 그룹장과 담당 부서장 중심의 위기관리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4일 회의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브렉시트로 인한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되지만,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위험회피 현상이 가중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이런 시장의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준비하여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한은행은 “외화 유동성 점검 및 건전성 관리와 실물부문 지원 강화 및 플랜 재검검 등을 통해 브렉시트로 인한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은행이라고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는 신한은행은 현재 상황에서 만족하지 않고, 국외로 사업진출을 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힘든 금융시장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과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아니라, 끊임없이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고객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내는 신한은행이라는 소리는 듣고 있다.

다만, 최근 브렉시트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나마 국내 금융권에 리스크가 존재하는 만큼 좀 더 확실한 대비책을 준비해서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야만 앞으로 글로벌 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성에 대해 투자자 및 고객들의 자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지 않을까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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