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축소 현실화… 2018년 8월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27위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축소 현실화… 2018년 8월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27위
  • 이미아 기자
  • 승인 2018.08.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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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8년 7월 8일부터 2018년 8월 9일까지의 60개 대기업집단 브랜드 빅데이터 3,385,103,814개를 분석... 대기업집단의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소비자지수를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 산출

한국기업평판연구소 2018년 8월 국내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27위를 차지한 현대중공업은 해양사업부 일감부족에 따른 가동중단으로 조직이 축소,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되었다. 현대일렉트릭의 미국 변압기시장 관세가 완화될것으로 보이며, 선박용 발전기가 영국에서 로이드선급을 획득해 그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27위 현대중공업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1,646,235 소통지수 481,800 커뮤니티지수 552,832 사회공헌지수 13,752,270 소비자지수 2,329,128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762,265로 분석되었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9,785,160보다 91.74% 상승했다.
 

 

현대重, 해양사업부 조직축소·희망퇴직 본격화

일감부족에 따른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의 가동중단 후유증이 현실화되고 있다. 회사가 끝내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든 것. 이런 가운데 교섭위원 교체문제 등으로 노사 간의 갈등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올해 임단협의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김숙현 해양사업부 대표는 23일 ‘해양사업본부 임직원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통해 “신규수주에 필요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상상황이 불가피하다. 조직 대폭 축소, 희망퇴직 등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할 것”이라며 추가 구조조정을 시사했다.

김 대표는 “나스르 프로젝트 마지막 모듈이 성공적으로 출항한 기쁨보다는 해양 야드에 일감이 없다는 것에 무거운 마음”이라며 “이미 많은 회사와 인원이 해양사업을 떠났고, 남은 사람들 역시 예측 불가능한 시장 상황과 물량 확보 경쟁에 힘들어하고 있다”고 실정을 전했다.

또 “신규수주를 위해 전 부문이 힘을 합쳐 마른 수건을 쥐어짜는 절박한 마음으로 노력했으나 싱가포르와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며 “많은 직원도 교육, 휴업 등으로 고통을 분담하고 있지만, 텅 빈 작업장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저 역시 현재 진행 중인 나스르(NASR) 공사의 아부다비 해상작업과 과다 공사비 문제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해양사업부의 미래를 위해 용단을 내려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은 2014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나스르 설비를 수주한 이후 45개월째 수주가 없는 상태다. 지난 20일 마지막 나스르 물량이 출항하면서 해양공장 작업이 멈춰 이달부터 가동중단 중이다.

이처럼 회사가 추가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면서 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은 더욱 험난해질 전망이다. 현재도 교섭위원 교체 문제로 노사 간 갈등이 빚어지면서 여름휴가가 끝나고 열흘이 지났지만 교섭재개조차 못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 구조조정까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노사협상도 장기화의 늪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대그린에너지, 전국 태양광발전소 모듈 무상점검 서비스 런칭

태양광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인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지난 8일부터 전국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방문해 자사 태양광 모듈을 무상 점검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제공할 찾아가는 서비스는 태양광 전문 엔지니어가 전용 개조차량을 이용, 자사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해 드론 열화상 촬영을 통해 발전소를 점검하고, 불량모듈 발견 시 즉시 교체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8일, 자사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되어 있는 파서블솔라사의 1.1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전북 김제)에서 먼저 진행됐다.

현대그린에너지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당사가 공급한 태양광 모듈을 비롯해 PCS, ESS 등에 걸쳐 다양한 사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태양광발전소의 주요 제품에 대한 점검 및 조치를 함으로써 고객의 사업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전용 개조차량과 서비스 인력을 추가 확보해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는 고객들의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그린에너지는 지난 6월 KT사와 태양광발전소 O&M(Operation and Maintenance) 사업에 대해 MOU를 체결하는 등 제품 판매 후 사후관리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변압기 美수출 숨통트여

현대중공업그룹(현대일렉트릭)이 만드는 변압기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려던 미국 상무부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60%를 웃도는 관세 장벽 탓에 울며 겨자 먹기로 현지 생산을 늘리던 현대일렉트릭의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은 최근 상무부가 현대일렉트릭에 고율의 관세를 물린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상무부는 지난해 3월 현대일렉트릭이 수출하는 변압기에 61%에 달하는 반덤핑 관세를 매긴 바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상무부의 판정에 불복해 곧바로 제소했다.

CIT는 상무부가 고율의 관세를 책정하는 과정에서 ‘불리한 가용정보(AFA·기업이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는다고 판단할 경우 미 상무부가 자의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조사 기법)’ 조항을 발동한 일부 근거가 특히 부실하다고 봤다. 상무부는 조사 과정에서 현대일렉트릭이 ‘액세서리(부속품)’의 가격 정보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등 네 가지 이유를 들어 AFA를 적용, 고율의 관세를 부과했었다. CIT는 “상무부가 부속품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지 않은 탓에 현대일렉트릭이 정확한 자료를 제출할 수 없었다”고 결론지었다. 상무부가 원인을 제공해놓고 현대일렉트릭에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은 판정이다.

이번 판결에 따라 상무부는 AFA 발동 근거를 다시 마련해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상무부가 AFA 발동을 위한 마땅한 근거를 다시 내놓지 못하면 관세도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상무부가 매년 재심을 통해 관세를 재산정하고 있지만 조사 때마다 트집 잡던 부속품 가격 문제가 해결되면 이전만큼 고율의 관세를 매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도 흘러나온다.

고율의 관세 탓에 생산 전략을 원점에서 검토했던 현대일렉트릭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61%의 관세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한국에서 미국으로 직접 수출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현지 생산을 늘리고 국내 생산을 줄이는 터였다. 현지에서 변압기 부품을 문제없이 조달할 수 있을지도 불분명해 사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던 상황이다 . 변압기 업계의 한 관계자는 “60%를 넘는 관세가 어느 정도까지 줄어들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관세가 상당 부분 조정될 경우 국내 공장 생산을 다시 늘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일렉트릭, 선박용 발전기 세계 첫 로이드선급 인증

현대중공업그룹(현대일렉트릭)이 세계 처음으로 선박용 고압발전기에 대해 로이드(Lloyd)선급 절연성능을 인증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 영국 로이드 선급의 엄격한 절연 시스템 검증시험 규정에 맞춰 인증을 취득, 6.6kV급 선박용 발전기를 대우조선해양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고 밝혔다.

영국 로이드 선급은 지난 2016년 선박용 고압 회전기 등의 열화수명에 대한 신뢰성 시험평가를 강제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해당 선급 규정이 적용되는 제조사는 국제 규격에 맞게 제품의 절연시스템을 정의하고 열화수명, 장기 내전압, 복합열화 및 열 충격에 대한 시험을 수행, 결과를 제공해야 한다.

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절연시스템 검증 시험 및 인증이 이슈화되고 있고 영국 로이드 선급 외 타 선급들도 시험결과 제출 의무화를 고려하는 등 시장 환경이 변화되는 추세다.

이와 관련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로이드 선급 인증 및 납품이 해외 선진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화 수명에 대한 신뢰성 평가 시험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특히 IEC 60034-18-31/32/33 시험 3종의 경우 각 시험에 소요되는 기간만 약 1년 6개월 이상이 걸린다.

현대일렉트릭은 대우조선해양에 납품하는 선박용 고압발전기(5125kVA, 6,6kV, 60Hz, 720rpm)의 절연시스템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부터 지난 5월까지 약 2년간 시험을 진행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해당 발전기는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의 장수명기술지원센터에서 공인시험인증서를 획득했다”면서 “아울러 13.8kV 회전기 절연시스템은 지난 6월부터 현대일렉트릭 신뢰성 센터에서 시험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대기업 집단 브랜드 평판지수는 2018년 7월 8일부터 2018년 8월 9일 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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