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미디어지수 대폭 하락하며 ‘빅3’ 놓쳐... 2020년 6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4위
농심, 미디어지수 대폭 하락하며 ‘빅3’ 놓쳐... 2020년 6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4위
  • 문혜경 기자
  • 승인 2020.06.30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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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매운 ‘앵그리 너구리’ 정식 출시
손흥민 모델의 새로운 신라면 광고 온에어
밈(meme) 열풍에 날개 단 ‘농심 새우깡’

농심이 총 브랜드평판지수의 하락률을 보이며,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에서 한 계단 내려섰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24일 “식품 상장기업 62개에 대해 2020년 5월 23일부터 2020년 6월 23일까지의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8,058,84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농심이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되며,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하였다, 또한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되었다”며, “지난 5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8,722,766개와 비교하면 1.7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위, 농심 브랜드는 참여지수 472,283 미디어지수 272,309 소통지수 284,922 커뮤니티지수 441,011 시장지수 816,558 사회공헌지수 60,50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347,592로 분석되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2,505,861 와 비교하면서 6.32% 하락했다.

​​구 소장은 “농심 브랜드는 전체 2위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시회공헌지수를 획득했다”며, 이어 “다만, 참여지수는 낮은 점수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농심이 지난 1월 한정제품으로 선보였던 앵그리 RtA를 ‘앵그리 너구리’로 정식 출시한다. 이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상시 판매에 나선 것으로, 앵그리 RtA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같은 시장의 반응에 힘입어 앵그리 RtA 정식 출시를 추진했으며, 대다수의 소비자들에게 RtA보다 너구리 라는 브랜드명이 더 친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제품 이름은 ‘앵그리 너구리’로 바꿨다.

더불어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한 새로운 신라면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매운맛을 보여주는 신라면과 손흥민의 모습을 통쾌한 스토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 축구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흥민이 골을 넣는 장면에 신라면을 대입해 세계의 벽을 뛰어넘은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또한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깡 열풍’과 함께 농심 새우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어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새우깡이 최근 한 달간 전년 대비 30% 성장한 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온라인에서 확산된 밈(meme) 현상이 실제 구매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새우깡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국민 스낵이기 때문으로 비의 깡이 이슈가 되자 누리꾼들은 익숙하게 먹어온 새우깡을 함께 떠올렸고, 자연스레 밈의 대상이 됐다.

덧붙여 기생충 영화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짜파구리 덕분에 다시마의 본고장 전남 완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짜파구리 인기에 너구리 판매가 급증하면서, 너구리에 들어가는 완도산 다시마 사용량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으로, 농심은 6월 1일부터 2달여간 진행되는 완도군 금일도 다시마 경매에 참여해, 고품질의 다시마를 발 빠르게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최근 3개월 동안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대해 “오뚜기가 새롭게 1위를 차지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이 두 계단 순위 상승하며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며, 이어 “3위에서 4위 오리온과 농심이 각각 순위가 하락하며 선두 싸움에서 멀어졌고, 5위 하림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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