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중국 폐지수입 제한에 한솔제지 호조...2018년 7월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23위
한솔, 중국 폐지수입 제한에 한솔제지 호조...2018년 7월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23위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8.08.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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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8년6월7일부터 2018년7월8일까지의 60개 대기업집단 브랜드 빅데이터 2,782,519,801개를 분석...대기업집단의 미디어,소통, 커뮤니티,사회공헌,소비자지수를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 산출

한국기업평판연구소 2018년7월 국내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23위를 차지한 한솔은 중국 폐지수입 제한에 한솔제지의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23위 한솔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2,550,021 소통지수 4,662,102 커뮤니티지수 3,524,688 사회공헌지수 6,100,014 소비자지수 5,241,770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078,595로 분석되었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1,086,532보다 4.70% 상승했다.
 

 

중국 폐지수입 제한에 한솔제지 호조

중국 당국의 폐지수입 제한 조치로 한솔제지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

한솔제지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6% 증가한 4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 증가한 4825억원, 당기순이익은 149.2% 증가한 209억원이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9598억원, 영업이익은 36.6% 증가한 648억원, 순이익은 38.9% 감소한 31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솔제지의 실적 호조는 중국의 폐지 수입 제한 조치 때문이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중국이 폐지수입을 하지 않으면서 산업용지 원재료인 고지 가격이 낮아져 생산비가 줄었다"며 "반면 중국업체들의 경우 폐지 부족으로 단가가 높아져 수출 경쟁력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솔제지는 주당 200원씩의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지난 6월30일이며, 지급일은 오는 8월24일이다. 시가 배당률은 1.16%, 총 배당금은 47억5564만원이다.
 

한솔홀딩스, 제지·라텍스·숙박까지 단일요율

더벨 기사에 의하면 한솔그룹의 모태는 새한제지다. 지주회사 한솔홀딩스의 브랜드 사용료 수입도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한솔제지에 절대 의존하는 구조다. 요율 면에서는 한솔제지뿐만 아니라 한솔신텍, 한솔개발 등 업종에 관계없이 단일 요율을 적용하고 있다.

한솔 상표권 특허청에 등록된 한솔 상표권 등록번호(40-0309015-0000)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지난해 한솔제지 등 계열사로부터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129억5700만원을 수취했다. 이는 한솔홀딩스의 2017년 매출액 대비 47%에 이른다.

계열사 별로는 한솔제지가 47억2000만원의 사용료를 지급했다. 브랜드 사용료를 책정하는 기준이 매출액 단일 요소라서 지난해 매출액 1조5394억원으로 계열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 한솔제지가 가장 큰 부담을 졌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모듈과 LCD TV 파워모듈 등을 생산하는 한솔테크닉스가 5846억원의 매출액으로 24억원의 브랜드 사용료를 냈다. 한솔로지스틱스, 한솔케미칼 등이 각각 10억7400만원, 10억3600만원의 브랜드 사용료를 납부했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의 브랜드 사용료는 10억원을 밑돌았다. 대부분 계열사의 매출액 규모가 미미한 탓이다.

브랜드 사용료 요율은 0.28%로 단일 요율을 택했다. 제지업(한솔제지, 한솔아트원제지)이나 전자부품 제조업(한솔테크닉스), 라텍스 등 기초유기화학 물질 제조업(한솔케미칼)과 달리 브랜드의 영향력이 큰 관광숙박시설 운영업(한솔개발)이나 운송서비스(한솔로지스틱스) 등에도 차등 요율을 적용하지 않았다.

브랜드 사용료를 지급받는 한솔홀딩스에 대한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낮은 점도 요율 결정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솔홀딩스는 현대산업개발, 금호산업 등과 함께 상표권 사용료를 수취하는 회사 중에서 총수일가 지분율이 20% 이하인 곳이다.

한솔그룹은 2015년부터 브랜드 사용료를 수취했다. 2016년에는 브랜드 사용료를 낸 계열사가 15개사였으나 2017년에는 17개사로 늘어났다.

투표용지시장 지방선거 호재

주요 출판사 등 매출 감소로 제지업계 규모가 축소되는 가운데 제지업계 맏형 한솔제지와 무림이 오는 13일 치러지는 6.13 지방선거로 품질 홍보의 기회를 맞고 있다.

4년마다 치러지는 제7회 동시지방선거와 같은 날 일부 국회의원 재ㆍ보궐 선거 투표용지를 공급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제지업계에 따르면 한솔그룹 주력회사인 한솔제지와 무림이 이번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로 제지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자동개표로 정전기를 없애고 인주가 번지지 않는 특수 기술을 적용한 투표용지를 선보이며, 고도의 기술을 널리 알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선거가 교육감과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기초위원 등 7인을 선출하는 선거여서 사용되는 투표용지만 3억장에 이른다. 전국 유권자는 지방선거 날 기준으로 4290만7715명이다. 무엇보다 제7회 동시지방선거 사전선거 투표율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 11.49%보다 8.65%p 증가한 20.1%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어 고도의 제지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다.

올해 지방선거로 호재를 맞은 선거투표용지 시장은 관련업계에서 무림과 한솔제지가 강자로 꼽힌다. 선거투표용지 시장 40%를 점유하고 있는 한솔제지는 2007년 시장에 뛰어들어 2012년부터 선거벽보와 홍보책자, 후보자 명함 등 선거 관련 모든 제지로 사업을 확대했다. 특히 최소 30% 이상 재생용지를 섞어 만든 친환경 제지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입증 중이다. 관련업계는 이미 생산된 지방선거투표용지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측에 납품을 마친 상태고, 납품된 선거투표용지로 지난 9일 사전 투표도 이뤄진 상황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투표용지의 경우 그 특수성으로 평량, 두께, 수분, 평활동, 인장강도 등 까다로운 품질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며 “한 치의 오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품질개선과 기술 개발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대기업 집단 브랜드 평판지수는 2018년 6월 7일부터 2018년 7월 8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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