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뱅크 내년 기업공개(IPO) 준비 ...브랜드평판 2018년 7월 분석결과 4위
카카오, 카카오뱅크 내년 기업공개(IPO) 준비 ...브랜드평판 2018년 7월 분석결과 4위
  • 이미아 기자
  • 승인 2018.07.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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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판연구소 대기업 브랜드평판 2018년 7월 분석결과 4위를 차지한 카카오는 카카오게임즈 · 카카오M 등과 콘텐츠사업 시너지 기대로 주가를 회복하고 있다. 27일 출시 1년을 맞이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확장과 더불어 메신저를 기반으로한 챗봇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2018년 7월 대기업 브랜드평판 4위 카카오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38,318,740 소통지수 42,895,500  커뮤니티지수  28,547,288 사회공헌지수  68,281,290 소비자지수  45,484,27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3,527,090로 분석되었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08,985,826보다 27.66% 하락했다.

 

카카오뱅크 “내년 기업공개 준비”

출범 한돌을 맞는 카카오뱅크가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을 전제로 내년에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기로 했다.

25일 금융당국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내년에 기업공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며 “은행은 규모의 경제를 이뤄야 수익성을 가질 수 있고, 대출규모를 키우려면 지속해서 자본확충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장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자본금 3천억원으로 출발해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 각각 5천억원씩을 유상증자하면서 1조3천억원의 자본금을 마련했다.

현재 자본 적정성 규제를 고려할 때 인터넷전문은행은 통상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10%를 기준으로 자본금의 10배, 15%를 기준으로 자본금의 6~7배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본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비아이에스 비율을 15%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8% 밑으로 떨어지면 금융당국이 적기시정조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통상 10% 이상 두 자릿수 비율을 유지하는 것을 마지노선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은 아직 손익분기점을 달성하지 못하고 적자를 내며 자본금을 까먹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말 공시에서 비아이에스 비율이 10.96%까지 떨어졌으나 4월 5천억원 추가 증자에 성공하면서 이를 끌어올렸다. 카카오뱅크는 현재의 대출 증가속도로 봤을 때 연말께 대출규모가 9조~10조원으로 늘어나면서 다시 자본확충 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분구조는 의결권 있는 보통주 기준으론 한국투자금융지주가 58%, 카카오가 10%로 양대 주주이고, 의결권이 없는 주식까지 포함해 전체 발행주식 기준으론 한국투자금융지주가 50%, 카카오가 18%를 보유한 상태다.


챗봇 시장…메신저 등에 업은 카카오 행보 눈길

카카오가 오는 8월 롯데정보통신과 손잡고 챗봇을 선보인다. 카카오는 지난해 롯데정보통신과 신규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모바일 키오스크 △음성 주문 △인공지능(AI) 플랫폼 서비스 등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고, 그 첫 결과물이 공개되는 것. 주문대에 가지 않아도 테이블에 앉아 카카오톡을 통해 불고기 버거 등을 간편하게 주문하는 기능이 더해질 예정이다.

카카오는 롯데정보통신 뿐 아니라 GS리테일과도 업무 제휴를 맺은 상태다. 카카오는 카카오I 오픈빌더를 GS리테일에 제공함으로써, GS25 모바일앱에서 제공되는 '나만의냉장고'의 기능 등을 카카오톡 챗봇으로 지원하게 된다.

카카오아이(I) 오픈빌더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적용할 수 있는 텍스트형 챗봇이나 카카오미니에 적용된 음성 인터페이스와 호환되는 개발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연내 카카오의 AI 기술과 카카오톡 접점이 필요한 파트너나 개인에게 카카오 I 오픈빌더를 제공할 계획. 카카오톡이라는 강력한 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챗봇 서비스가 구현되는 것이다.

카카오는 향후 상담 챗봇 표준 모델을 개발하고 챗봇 내에서 로그인부터 추천, 배송지 입력, 결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필수 공통 플러그인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비서처럼 이용자의 명령을 알아듣고 원하는 챗봇을 찾아 연결해주는 어시스턴트봇도 선보일 계획이다.
 

'자회사 효과'에 카카오 주가 회복세 

올 들어 부진했던 카카오가 최근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 콘텐츠 사업에서 시너지가 기대되는 카카오M(옛 로엔) 등 ‘자회사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00원(0.43%) 오른 11만5500원에 마감했다. 올초 15만원을 넘었던 주가는 1분기 실적 부진에 지난 5월 말 10만3500원(종가 기준)까지 떨어졌으나 6월부터 반등해 11.59% 올랐다. 이 기간 기관투자가가 820억원, 외국인이 5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6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자회사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상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은 장외시장에서 2조원 수준으로 카카오가 지분 60.42%를 갖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4월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유료화를 시작한 데 이어 ‘창세기전’ 등 모바일 게임 신작 출시를 준비하면서 실적 개선 전망도 나온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4.83% 증가한 920억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9월 카카오에 흡수합병되는 자회사 카카오M은 콘텐츠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는 평가다. 온라인 음원 제작·유통사인 카카오M은 6월 배우 이병헌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등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 3곳의 지분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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