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승리·강남점 오픈' 점유율 높아져... 신라면세점 바짝 추격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승리·강남점 오픈' 점유율 높아져... 신라면세점 바짝 추격
  • 김미숙 기자
  • 승인 2018.07.12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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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판연구소와 신제품런칭센터가 함께 국내 면세점 브랜드평판 2018년 7월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1위 차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와 신제품런칭센터가 함께 국내 면세점 브랜드평판 2018년 7월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1위를 차지한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2개 구역의 사업자로 선정되고 강남점을 오픈하는 등 면세점 '빅3' 중 단연 돋보이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2개 구역 사업자로 선정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2개 구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6월 22일 관세청의 인천국제공항 T1 DF1(화장품·향수, 탑승동 전 품목), DF5(패션·피혁) 특허심사에서 신세계는 2개 구역 사업권을 따냈으며, 이달 말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신세계가 롯데와 신라를 따돌리고 사업권을 거머쥔 이유는 가장 높은 입찰가를 써냈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연간 DF1 구역에 2762억 원, DF5 구역에 608억 원의 입찰가를 써냈으며, 최종 경쟁 상대였던 신라는 DF1 2202억 원, DF5 496억 원을 써냈다.

관세청은 1000점 만점 가운데 자체평가(500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수에서 ‘가격’ 400점과 ‘사업제안’ 100점을 배점했기 때문에, 입찰가를 높게 써낸 신세계가 신라에게 유리했다.

그러나 신세계가 이렇게 높은 입찰가로 사업권을 따냈기 때문에, 임대료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임대료 부과방식이 1차년에는 낙찰가격으로 진행되며, 이후 2~5년차까지는 1차년도 최소보장금액에 여객 증감률의 50%를 증감한 금액을 더하기 때문에 향후 임대료가 더 오를 소지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강남점 오픈...개별 관광객 유도

또한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8일에 신세계백화점에 강남점을 오픈한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강남점 오픈을 통해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명동 인근에 집중돼 있었지만, 최근 개별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명동에 이어 강남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또한 정유경 총괄사장은 강남점에 대해 “고객이 면세점에 머무는 것만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며, “모방할 수 없는 새로운 쇼핑 콘텐츠를 제시해, 유통업의 수준을 넘어 관광과 문화를 아우르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강남점에는 고객들이 현장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참여할 수 있는 시설을, 인천공항 1터미널에는 ‘북트리(Booktree)’를 준비해 즐겁게 체험하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매출 3조원 추정...지난해 3배

이러한 행보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1조 1163억 원이었던 매출이 올해는 3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신세계면세점의 점유율은 12~13%정도로 분석됐으나, 올해는 강남점과 인천공항 2개 사업장의 영업이 시작되면 20%를 넘어서면서 신라면세점의 24% 점유율을 바짝 추격할 전망이다.

한편,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내 면세점 입찰에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면세점 '빅3'가 모두 참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2개 사업장과 강남점으로 몸집을 부풀린 신세계면세점이 이번 김포국제공항 입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지가 주목된다.

그러한 해석은 신세계가 이미 인천국제공항과 강남점으로 급격한 사업 확정을 하고 있어, 초기 단기간에 손실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면세점 '빅3' 체면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입찰에는 참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신세계그룹의 화장품.호텔 사업...신세계면세점에 호재 작용

한편, 신세계그룹은 화장품과 호텔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어 이 사업들은 신세계면세점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신세계면세점과 화장품.호텔 사업의 매칭이 주목된다.

신세계그룹의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 실적은 상승세이며, 면세점에서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그룹이 내 달 19일에 오픈할 신개념 호텔 ‘레스케이프’는 명동과 남대문 부근에 위치해 있으면서 20~40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어 시내면세점과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면세점 VIP회원과 레스케이프 VIP회원 간의 혜택 공유도 구상 중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국내 면세점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브랜드 평판지수를 파악했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한 9개 면세점 브랜드는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 동화면세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SM면세점, 두타면세점, JDC 면세점 이다. 7월 면세점 브랜드 평판조사는 2018년 6월 1일부터 2018년 7월 2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자 소비패턴과 긍부정비율을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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