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평판] 조재민·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로 ‘형평성논란' 과 ‘경쟁력하락'우려
[CEO평판] 조재민·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로 ‘형평성논란' 과 ‘경쟁력하락'우려
  • 김영주 기자
  • 승인 2019.12.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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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조재민, 이현승 대표가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쓰며 싱가포르에 이어 중국와 베트남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며 신규 상품 개발과 사업의 기회를 모색하며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99%에 육박하는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논란으로 형평성 문제와 운용사의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KB자산운용 조재민 대표 1988년 씨티은행 서울지점 자금부 시니어딜러, 1996년 씨티은행 글로벌애셋매니지먼트 세일즈매니저, 동양종합금융증권 재무담당, 크레디아그리꼴엥도수에즈 홍콩지점 한국투자기업전담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1998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홍콩지점 아시아채권팀 팀장, 1999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이사, 2000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2009년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2013년 KTB자산운용 대표이사을 거쳐 2017년 KB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KB자산운용 이현승 대표는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 합격해 재정경제부 사무관, 재정경제부 서기관으로 공직생활을 했다. 이후 2001년 AT커니 서울지사 이사, 2002년 메릴린치 서울지사 투자금융부문 이사, 2004년 GE 코리아 신규사업개발담당 전무, 2006년 GE에너지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2008년 SK증권 대표이사 사장, 2015년 KB자산운용 사외이사, 2015년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2017년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8년 KB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왼)KB자산운용 조재민 대표/ (오)KB자산운용 이현승 대표
(왼)KB자산운용 조재민 대표/ (오)KB자산운용 이현승 대표

▶ 업계 최초 ‘베트남 인덱스펀드’ 출시 & 현지사무소 개소

KB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베트남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를 출시하고 베트남 호치민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며 베트남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KB자산운용 조재민 대표가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인 VN30지수를 추종하는 ‘KB스타베트남VN30인덱스펀드’를 출시했다. 이는 지수선물, 주식 현물바스켓, 상장지수펀드(ETF), 장외파생상품, 파생결합증권 등을 적절하게 편입해 추적 오차를 최소화하며 환 헤지를 통해 오직 베트남 지수의 상승과 하락에 의해 수익률이 결정된다.

더불어 지난 9월 4일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 개설을 통해 현지 리서치를 기반으로 신규 상품 개발과 추가 사업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KB자산운용 조재민 대표는 “신속한 진출을 위해 현지 운용사 제휴나 인수가 아닌 사무소 형태로 출발했으며 향후 주식 뿐만 아니라 대체투자 등 독자 운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며, “베트남 사무소 설립은 KB자산운용의 글로벌 운용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고 말했다.

KB자산운용 이현승 대표는 "베트남 시장에서 다양한 대체투자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 상하이 진출... 해외사업 박차

KB자산운용 조재민 대표는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비중이 급증하는 것에 따라 중국에서 KB자산운용이 업계 최고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KB자산운용은 지난달 1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패러다임 변화 속 중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KB 통 차이나 데이’를 개최했다. 중국 투자 전문가와 중국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중국 경제를 살펴보는가 하면, 중국의 투자유망 산업과 기업을 통해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더불어 2018년 8월 KB자산운용은 중국을 직접 운용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시장 및 산업조사를 수행하며 계획을 밟아가고 있다. 현재 KB자산운용의 KB자산운용의 중국 펀드 운용 규모는 약 1조 5600억 원에 달하며, 현재 KB운용은 약 6000억원 규모의 중국펀드를 직접 운용하고 있다.

이어 KB자산운용은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 및 동남아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와 자산운용시장의 성장에 대비하여 자산운용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 99%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형평성 논란’, ‘경쟁률하락’

KB자산운용이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보험사별 계열사 위탁운용액 현황자료’에서 100%에 가까운 계열사 몰아주기로 형평성 논란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정무위원 소속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8월 기준 으로 조사된 ‘보험사별 계열사 위탁운용액 현황자료’에서 KB자산운용이 KB손해보험을 통해 심각한 일감몰아주기가 나타났다.

KB손해보험이 KB자산운용에 맡긴 위탁운용액은 2016년 2조 7894억 원에서 3조 4117억 원으로 22.3%증가했으며. 이는 KB손해보험의 총 운용액 3조 4,462억 원의 9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같은 계열사 운용사에 생명·손해보험사가 자금을 맡기는 추세가 늘어나는 것은 그룹사 내에서 자산과 부채관리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며,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익률을 제고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KB자산운용은 자산운용사가 보험사의 자금을 통해서 위탁수수료를 받는 구조는 운용사의 경쟁력을 하락시킬 뿐만 아니라, 형평성 문제에도 휩싸일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매달 높아지는 브랜드평판지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자산운용사 브랜드평판 2019년 11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KB자산운용 브랜드가 2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자산운용사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2019년 10월 17일부터 2019년 11월 18일까지 44개 자산운용사 브랜드 빅데이터 24,970,623개를 소비자들의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지표로 산출하고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하였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기반으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

2위, KB자산운용 ( 대표 이현승, 조재민 ) 브랜드는 참여지수 321,750 미디어지수 584,628 소통지수 254,412 커뮤니티지수 267,157 사회공헌지수 710,08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38,027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9년 10월 브랜드평판지수 1,772,803와 비교하면 20.60% 상승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KB자산운용 브랜드가 미디어지수와 사회공헌지수가 급격히 상승하며 지난달보다 높은 브랜드평판지수를 얻었다”며, “점차 높은 브랜드평판지수를 매달 얻으며 1위를 바짝 뒤쫓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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