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분석] 2019년 7월 카카오뱅크에 대한 미디어·소비자 평가
[평판분석] 2019년 7월 카카오뱅크에 대한 미디어·소비자 평가
  • 김미숙 기자
  • 승인 2019.07.29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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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출범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천만 고객을 돌파하는 등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특히 최근 천만고객 돌파를 기념한 5% 예금이 1초만에 돌파되면서 앱이 먹통되는 등 소비자들의 분통을 사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영업을 개시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사람과 은행의 만남이 더 쉽게, 더 자주 일어나야 한다고 믿는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일상 속 어떤 순간에서도 유용한 나만의 은행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출범 2년 만에 흑자 전환

 

미디어 평가 #65억6600만원 #당기 순이익 #6분기만에

파이낸션셜뉴스 외 여러 미디어들은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65억66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지난 2017년 7월 영업을 개시한 이후 약 1년 6개월(6분기)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에는 영업비용이 영업수익을 뛰어넘어 53억3400만원의 적자를 냈었으나,. 지난 3월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총수신은 14조9000억원, 총여신은 9조7000억원을 달성했고 고객수는 89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등 여·수신이 빠르게 증가한 덕분에 수익성이 크게 호전됐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는 카카오뱅크는 프렌즈 체크카드와 모임통장, 26주적금은 물론 정책 중금리 상품 ‘사잇돌대출’ 등의 상품들이 이러한 성과에 일조한 것으로 언급했다.

 

소비자 평가 #까똑까똑 #편하고 좋다 #무럭무럭 #초심 #보안

이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은 “까똑까똑으로 이렇게까지 일궈내다니… 비범한 인물일세”, “카뱅 편하고 좋아요”, “무럭무럭 성장하기를”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반면, 일부 소비자들은 “초심을 잃지 말기를”, “카뱅 이럴수록 보안에 신경써주길 … 해커들한테 털려서 국민들 죽이지 마시길”이라면서 당부와 조언의 말을 해주기도 했다.

 

 

▶1000만명 고객 돌파

 

미디어 평가 #공인인증서 없이 #연령별 비중 20대 높아 #2주년 보름여 앞두고

전자신문 외 여러 미디어들은 카카오뱅크가 지난 11일 계좌개설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2017년 7월27일 서비스 시작 후 2주년을 보름여 앞두고 달성한 성과라고 보도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개시 5일 만에 고객 100만명을 확보했고 6개월 만인 지난해 1월 500만 계좌를 넘어섰으며, 이후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1년6개월 만에 500만 계좌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데일리는 인건비가 적게 드는 비대면채널의 특성상 계좌개설과 해외송금, 결제 등에 대해 수수료를 내리고 공인인증서 설치 없이도 쉽게 은행 업무를 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좋게 평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파이낸셜 뉴스는 카카오뱅크 고객의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20대가 32.1%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31.2%, 40대가 21.0%를 기록했으며, 이를 인구수와 비교하면 20대 인구의 46.4%, 30대는 42.8%가 카카오뱅크의 고객이었다며 10명 중 4명 이상이 카카오뱅크의 고객인 셈이라고 보도했다.

 

소비자 평가 #카뱅 못 따라가 #편리 #수수료 0 #토스 #휴먼계좌

이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은 “편리하다는 점이 가장 좋음”, “하나같이 하는 말이 카카오뱅크 개 편하다”, “정말 카뱅유저로 너무 편합니다기… 기존 은행권 어플 편리하게 개편했다해도 카뱅 못 따라 갑니다”라는 댓글로 편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일부 소비자들은 “아무 때나 현금 찾아도 수수료 0”, “시중 은행들 경쟁되니 좋다”, “카뱅하고 토스가 나오면서 시중 은행들도 정신차리고 수수료 안 뽑아 먹는 쪽으로 가기 시작했지”라면서 현금을 찾는 수수료에 대해 언급했고 한 소비자는 “모든 플랫폼과 금융권의 혁신이 되어주세요”라는 희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일부 소비자들은 “휴면계좌가 90프로 일걸”, “계좌만 만들고 안 쓰는 사람도 많은데 그런 사람도 통계에 포함시키냐?”, “중고나라 거래시 카뱅 계좌번호 주면 불안해서 걍 거래 안함”이라면서 휴면계좌가 많은 것은 물론 카뱅 입출금 통장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한 소비자는 “고객수만 늘려봤자 뭐하냐 단순 입출금 용돈 통장으로만 이용하는데 물론 월급쟁이야 그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좋긴 한데… 은행으로서 성장하려면 일반 시중은행처럼 더 많은 대출상품과 기업여신도 해야지… 백 날 입출금 통장만 쓰는 고객 갖고는 안되지”라면서 더 다양한 은행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카카오, 카카오뱅크 최대주주 된다

 

미디어 평가 #금융위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승인 #최대 34% 허용 #공격적 영업

컨슈머타임스는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게 되면서, 카카오뱅크 출범 2년 만으로 산업자본이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인이 된 첫 사례라고 보도했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24일 정례회의에서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대주주 적격성심사) 안건을 승인함으로써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지분을 현재 18%에서 인터넷은행 특례법이 허용한 34%까지 늘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아이뉴스24는 카카오가 카카오뱅크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카카오뱅크에 대한 추가 자본 확충도 수월해져 더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며,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서비스와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뉴스도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에 대한 기술협력과 투자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출범 2년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카카오뱅크는 최대주주 전환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소비자 평가 #금산분리 #나중에 문제가 #주식 사놨다 #중국 돈 #독재

이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은 “금산분리 원칙 어디감?”, “아니 이렇게 금산분리원칙이 깨져도 됨????”, “와 진짜 대단하다. 그럼 지금 껏 금산분리법은 왜 존재했던 거임? 그냥 정부 입맛에 맞으면 법조차 프리패스고. 정권 입맛대로 할거면 이게 독재가 아니고 뭐임?”, “저기요 근데 금산분리는요? 제 1금융권 아니면 금산분리 안 해도 되는 건가요?”이라는 댓글로 금산분리 원칙을 언급하면서 부정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또한, 일부 소비자들은 “이거 나중에 문제가 될 듯!!”이라며 강조하기도 했고, “카카오자본 전부 중국 돈인데”, “카카오...얘네가 하는 건 진짜 정부에서 다 허가해 주네..”라는 댓글들을 달기도 했다.

특히 한 소비자는 “주식 사놨다”라면서 카카오뱅크 주식이 향후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5% 정기예금 판매로 30분간 앱 먹통

 

미디어 평가 #1초만에 완판 #높은 금리 #로그인 자체가 안돼 #돈 묶여 #인터넷 전문은행의 한계

뉴데일리 경제는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오픈한 연 5% 특판 정기예금이 1초만에 완판된 것은 물론 최대 30분간 앱 접속이 먹통이 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고 보도했다.

소비자들은 이날 판매되는 특판 정기예금에 넣기 위해 다른 은행 예.적금을 해지하거나 마이너스통장까지 만든 사람들도 있고 1주일을 꼬박 기다렸지만, 1초만에 완판되는 바람에 놓친 소비자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중 예금 금리에 비해서 높은 예금 금리의 정기예금이다보니 한꺼번에 많은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앱이 한참이나 먹통이 되면서, 소비자의 불안감을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한국경제TV도 이날 해당 앱은 로그인 자체가 안돼 급하게 돈을 이체해야 하는 사람들의 돈이 묶여 소비자들의 불편이 컸다고 보도하면서, 조남희 금융소비자원장이 “인터넷 전문은행의 한계를 보여준 것이죠. 기술적인 관점, 혁신적인 관점에서 소비자의 인식이 부족했기 때문에”라고 언급한 점도 덧붙였다.

 

소비자 평가 #대국민 사기극 #절차가 한 두개가 아닐텐데 #신뢰도 #광고 #성공한 사람

이에 대해 많은 소비자들은 불만을 드러냈다. 일부 소비자들은 “지금 예적금 해지하고 대기하신 분 많지 않나요? 절차가 한 두개가 아닐텐데 1초만에 완판이 가능합니까? 지금 해지한 예금에서의 이자만해도 얼만데, 해지 이자 보전하려고 속임수 쓴게 분명합니다”, “11시 딱 되자마자 링크주소 새로고침 했더니 선착순 마감이란다 ㅋㅋㅋ 어디서 사기를 치냐”, “1초에 어찌 완판이 가능한가? 동의버튼 들어가는데 1초 걸리지”, “카카오뱅크로 돈을 넣게 만드는 대국민 사기극! 명백한 사유를 밝혀져야 합니다”, “예금가입이 1초만에 되는 은행이 있다??????? 이거 완전 금감원 신고감 아니냐~”라면서 1초만에 정기예금이 완판된 사실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특히 한 소비자는 “단지 좀 늦어서 선착순에 밀렸다고 이 정도로 화가 나는 건 아님. 1.굳이 사전예약을 받고 별도 링크 문자까지 받았다는 점 2.이미 앱은 10시 이전부터 에러로 접속 불가였다는 점. 3. 이후에도 계속 사용불가되는 서버역량. 4.시간되자마자 로딩걸리는 것도 없이 마감뜬 점 5.당첨자들은 기존 예금가입 진행순서도 없이 처리완료된 시스템.6.이것땜에 지난주 다른 적금이나 예금 해약한 사람들의 이자손해. 카카오의 이자개이득”이라며 일목요연하게 이번 문제에 대해 짚었다.

또한, 한 소비자는 “카카오뱅크 신뢰도 떨어졌다~~ 너네가 인터넷쇼핑몰이야? 어디서 ㅈ같은 광고법이나 배워서 그대로 쓰는 것 봐ㅋㅋ”라면서 높은 금리의 정기예금이 결국 광고를 위한 행보였다고 꼬집기도 했으며, 한 소비자는 “너무 빠르게 마감되서 이게 진짜 된 사람이 있는 건가 싶기도 함... 이거 성공한 사람들 있으면 글 좀 올려줬으면 좋겠음”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고, “5프로에 바들바들 떠는 우리 처지 슬프다”라는 댓글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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