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분석] 2019년 7월 아시아나항공 브랜드에 대한 미디어·소비자 평가
[평판분석] 2019년 7월 아시아나항공 브랜드에 대한 미디어·소비자 평가
  • 김미숙 기자
  • 승인 2019.07.25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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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승무원들이 추천하는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소비자와의 소통에 나서고 있으나, 일본 공항에서 허가 없이 활주로에 진입하는가 하면 안정성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떨어진 성격에 그쳐 비판 여론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금호산업이 아시아아나항공의 매각 공고를 내면서, 인수후보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이라는 경영이념으로 창립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색동 고운 날개 만큼이나 아름다운 미소, 참신하고 정성 어린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표명했으며, 최신 설비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며 미래를 향한 비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호그룹, 아시아나 매각 공고

 

미디어 평가 #SK #한화 #GS #애경 #인수비용 2조원 #부채 7조원

조선비즈 외 여러 미디어는 금호그룹이 보유 중인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31%)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고 25일 밝힌 것을 보도했다.

아이뉴스24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발표 직후부터 인수후보로 떠오른 곳으로는 현재 항공업을 하고 있거나 향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SK그룹, 한화그룹, GS그룹, 애경그룹 등이며,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입찰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곳은 제주항공을 자회사로 둔 애경그룹 뿐이라고 전했다.

또한, 재계 한 관계자는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곳들이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는 것은 일종의 전략이라며, 섣불리 관심을 보이게 되면 주가가 급등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인수자금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점도 덧붙였다.

SBS는 유동성 위기에 빠진 아시아나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새 주인' 찾기에 나선다고 평가했다. 또한, 새 주인이 되기 위해선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 주식과 아시아나가 발행하는 주식을 모두 인수해야 하며, 이에 따라 인수 비용은 최소 1조5천억 원에서 최대 2조 원대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조선비즈는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를 내기로 하면서 국내 사상 첫 대형 항공사 인수전이 본격화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진입장벽이 높은 항공업계에 쉽게 진출할 수 있지만 7조원이 넘는 부채를 떠안아야 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대기업이 아시아나항공의 유력한 인수자로 꼽히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수 주체로 거론되고 있는 SK‧한화‧GS‧CJ 등은 공식적으로 인수 의사를 부인했거나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 평가 #더 좋은 항공사 #아시아나 가치 #몸 사릴 시국 #아주 코미디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잘 인수되서 더 좋은 항공사가 되었으면”, “듬직한 국내항공사로 태어나길~!”이라는 댓글들로 매각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반면 일부 소비자들은 “안 팔릴 듯”, “지금 운항하는 비행기가 리스가 태반인데 누가 인수해’, “이 시국에 이것 눈 돌리면 망할 듯 보인다… 몸 사릴 시국이다”, “2조가 웬 말이냐!! 아시아나 가치가 똥값인데 완전 바가지 쓰는거다. 안 그럼 아무도 안 사!!”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또한 일부 소비자들은 “Sk 정도의 자금력이 아니면 걍 같이 망할 것 같은데? 삼성, sk 정도의 기업 아니면 아시아나 감당 못함”,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한화가 되길”, “GS가 인수해라. 제대로 된 국적항공사로 키워주라.제발”, “삼성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해서 합병 후 삼성항공으로 새출발 하자”라며 인수후보로 떠오른 그룹들을 각자 지지했다.

특히 일부 소비자들은 “법 바꿔 해외 항공사가 인수케 하라 뭔 국내 항공사 운영 경험도 일천한 것들이”, “짱개한테만 팔지마라”, “그냥 정리하지? 한진해운처럼...”, “이럴 때는 우리나라 대기업이 사주길 바라면서 나중가면 또 대기업이 다 해쳐 먹는다고 욕하고 아주 코미디야”라는 댓글들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했다.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추천 여행지

 

미디어 평가 #로맨틱 휴가 #열혈 쇼핑족 #효도여행지 #욜로족 #파리 #하와이 #방콕 #하노이 #뉴욕

머니투데이 외 여러 미디어는 아시아나항공이 휴가 시즌을 맞아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캐빈승무원 21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승무원들이 추천하는 해외 여행지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조사 결과 연인과의 로맨틱한 휴가를 위한 여행지로는 파리가 전체 승무원의 약 37.9%의 추천을 받아 1위로 선정됐고, '열혈 쇼핑족'을 위한 여행지 1위에도 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는 하와이(35%)가, 부모님과의 효도 여행지로는 태국 방콕(30.9%)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며,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는 베트남 하노이(57.2%), '욜로(Yolo)족'을 위한 여행지로는 세계 상업∙금융∙문화의 중심지이자 미국 최대도시인 뉴욕(42.4%)이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평가 #항공권 #비싼 구간 #남산

이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은 “항공권 제일 비싼 구간인가 보네”, “동남아 빼고 다 비싼곳 추천이네…비싸서..”라는 댓글로 언급된 해당 지역으로의 항공권 가격을 언급했다.

또한, 한 소비자는 “파리???? 글쎄 세느강 주변 쥐때들 득실거리고...몽마르뜨 언덕 보단 남산이 더 좋아 보이더만...”라는 댓글로 아무리 추천 1위라 해도 저마다 개인차이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일본 공항서 허가 없이 활주로 진입

 

미디어 평가 #나하공항 #중대사건 #부상자

국민일보 외 여러 미디어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공항에서 관제 허가 없이 활주로에 진입했다가 제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나하공항 관제관이 아시아나 측에 “멈추라”고 지시했으나 해당 여객기의 기장은 이에 따르지 않고 활주로로 진입했고, 이로 인해 착륙 허가를 받고 나하공항 활주로에 착륙할 준비를 하던 일본 트랜스오션 항공의 여객기가 활주로 앞에서 다시 고도를 높여 약 20분 후 착륙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부상자가 발생하진 않았으나, 일본 항공 당국은 이번 사건을 ‘중대 사건’으로 보고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위원회는 이날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사고와 관련한 관제 기록 등을 제출받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시아나항공 측이 제출한 자료에는 기장이 나하공항 관제관의 정지 지시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활주로로 진입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소비자 평가 #하필 이때 #국가 욕 먹게 #수백명의 목숨 #후속기사 부탁 #결과 나온 후에

이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은 “하필 이때”, “하필 이런 시국에 또 일본에 웃음거리가 되겠네요.. 이럴 때 일수록 정신 차립시다”, “참 어수선한 분위기에 기본적인 절차를 안 지켜 국가를 욕 먹게 하냐.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과중 처벌을...”라며 현재 한일 양국의 관계가 좋지 않음을 언급했다.

또한, 일부 소비자들은 “아시아나 정말 큰일 한번 낼 듯. 수백명의 목숨이 날아 갈 뻔 했어요. 이러니 한국 욕먹는 것입니다”, “비행기안에 승객들과 승무원들 위험하게 왜 관제탑 지시를 안 따르냐 이건 기본 중 기본인데”이라면서 아시아나항공 측을 비판했고, “대형사고 날 뻔 했네... 아시아나 경영악화로 팔린다더니 직원들도 정신 못 차리네”라며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악화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반면, 일부 소비자들은 “후속기사 부탁합니다. 의혹제기가 아니라 진짜 사정은 무엇이었는지 당사자들의 목소리도 들려주세요”, “이건 통신기록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장이 대형사고 날 만한 짓을 약 먹고 한 건지 오더를 갑자기 변경해서 난건지는 녹취된 기록을 확인해서 봐야겠죠.”, “우리모두 지적은 결과가 나온 후에 합시다…섣부른 판단과 지적은 되려 우리의 큰 피해만 줍니다”라는 댓글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

 

▶항공사 평가서 항공안정성 A→C등급

 

미디어 평가 #저조한 성적 #정시성 #안정성 #두 단계 떨어져

MBC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결과에 따르면, 아시아나와 에어서울이 안전성에서 보통 수준으로 전년보다 두 단계 떨어지면서 국내 항공사 가운데 안전성 부문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안전성 평가가 떨어진 건 행정처분이 몰렸기 때문이라며 올해 정비투자를 확대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힌 것을 덧붙였다.

매일경제는 이번 국토부 발표에서 제시간에 맞춰 항공기를 운항하는지 따지는 정시성 부문에서는 항공사별로 격차가 벌어지지 았으나, 하지만 안전성 부문에서는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이 A등급을 받은 반면 대한항공·이스타항공·제주항공·진에어가 B등급을 받았고,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서울은 C등급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소비자 평가 #회사 어수선 #에어부산 #그래도 좋다

이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은 “아시아나는 도대체 장점이 뭐임??”, “기업가치 떨어진다고 난리 떨지만 문제는 아무리 서비스 좋아봐야 기업가 가족들이랑 같이 타면 뭔일 날지 어떻게 좋게 예상하겠냐? 또 땅콩 문제로 회항할 수도 있잖아?”이라면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고, “회사가 어수선하다고 안전성까지 흔들리면 되나 쯥...”라며 현재 회사 경영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한 소비자는 “아시아나 자회사인 에어부산은 3관왕인데 모회사인 아시아나랑 또 다른 자회사인 에어서울은 하락 뭐냐 이거”이라는 댓글로 에어부산과 비교한 반면, 일부 소비자들은 “난 그래도 아시아나가 좋더만”이라는 긍정적인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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