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분석] 카카오뱅크 1000만 고객수 돌파에 대한 미디어와 소비자 평가
[평판분석] 카카오뱅크 1000만 고객수 돌파에 대한 미디어와 소비자 평가
  • 김미숙 기자
  • 승인 2019.07.15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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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일반 시중은행만큼 탄탄한 입지를 이뤄내, 그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서비스 시작 후 지난 11일 출범 2년만에 고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연령별로는 특히 20대, 30대, 40대 등 젊은 고객의 비중이 전체의 84.2%를 차지했으며, 세부적인 비중을 살펴보면 20대가 3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가 31.2%, 40대가 21.0%의 분포를 나타냈다.

 

▲ 미디어 평가, 금융혁신 & 남은 과제

여러 미디어들은 카카오뱅크가 공인인증서를 없앤 간편결제를 통해 젊은 층을 끌어모았다는 분석을 내놓았고, 앞으로 남은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금융혁신 #젊은세대 심리적 장벽 #카카오 대주주

미디어펜은 카카오뱅크는 금융혁신의 아이콘으로 짧은 시간에 금융계 문화의 많은 것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지만, 여전히 카카오가 대주주 지위에 등극하지 못하는 등 산적한 과제도 적지 않다고 보도했다.

먼저,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체크카드가 큰 관심을 끌었고 모임통장 누적 이용자수가 285만명을 넘어서는 등 카카오톡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금융에 대한 젊은 세대의 심리적 장벽을 없앴다고 평가했다. 특히 스마트폰 앱에서도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했던 불편한 방식은 카카오뱅크 출범을 전후로 시중은행에서도 자취를 감췄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현재 법제처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에서 김범수 의장을 제외하면서 카카오는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지만,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에 등극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는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간편이체 시스템 #스마트폰 세대 #수수료 면제 #비대면 대출

파이낸셜뉴스는 일본·유럽 등에 비해 출발이 10년 이상 늦었고, 각종 규제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궈낸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평가했다.

당시 은행계 모바일앱은 문자·숫자·특수문자로 구성된 10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거래할 수 있었지만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거래에서 공인인증서를 없앤 혁신으로 성공했으며, 이러한 간편이체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세대인 20~30대 고객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비대면으로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해주는 등 젊은 층을 겨냥해 파격적인 신상품도 선보이는가 하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도 면제했다고 전했다.

 

#출범 6분기 만에 흑자 #2·4분기에도 흑자 전망

시빅뉴스는 카카오뱅크가 출범 이후 6분기 만인 올해 1·4분기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은 놀라운 일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흑자 기조는 1·4분기에만 그치지 않고 2·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 같은 실적 기조가 이어지면 카카오뱅크의 계획대로 내년 중 기업공개(IPO)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베테랑 IT 인력

전자신문은 이와 같은 성과에는 카카오뱅크 IT 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뱅크 IT인력은 과거 포털에서 오랜기간 x86기반 리눅스 시스템과 오픈소스 개발, 운영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구성돼, 보안에 철저한 덕분으로 1000만명 고객 돌파를 실현했다고 보도했다.

 

▲ 소비자 평가, 진짜 편하다 vs 독과점은 위험하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나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고, 시중은행과 또 다른 인터네전문은행인 케이뱅크에 대한 언급도 제시됐다.

 

#좋음 #편함 #누가 더운데 은행가냐

많은 소비자들은 “다른 앱에 비해 카카오뱅크 앱 진짜 편함”, “수수료 면제랑 간편한이체가 좋음”, “은행창구서 기다릴 필요 없지… 인출이체 수수료무료지… 누가 더운데 은행 가냐”, “소액이체나 친목계통장으로 쓰는데 편하긴 편함”, “이율이 막! 높거나 한건 아니라도. 이체 완전 편하고 예적금 종류가 다양하고 접근성이 좋아서 소소하게 적금을 계속 진행하는 맛이 있음. 진심으로 편함”이라는 댓글로 카카오뱅크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표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카뱅도 빨리 신용카드 지원하면 좋겠네요. 주거래 은행이 카뱅이라 카OOO용카드도 출시되면 바로 써야지”라며 신용카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고, “간단한 채팅 어플 하나 만들어서 아주 대박 났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큰돈 넣기에는 아직 #케이뱅크

반면, 일부 소비자들은 “카뱅 뒤늦게 쓰긴 했지만 큰돈 넣기에는 좀 그래 아직... 가입자는 많아도 근데 목돈 들인 사람은 적을걸?”, “독과점은 위험합니다”, “계좌 개설이 쉬워 불법도박이나 조선족들이 타인 명의로 카뱅 개설해서 사기치고 다님”이라는 댓글로 카카오뱅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한 소비자는 “케이뱅크가 더 좋다고 생각함.. 모든 잇점 다 갖고 있고 포인트 현금전환이라던가 적립이자라던가 케이뱅크가 더 압도적임”라며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보안

특히 일부 소비자들은 “처음에는 보안때문에 불안했는데 편해서 주거래은행으로 쓰는 중”, “보안만 짱짱히 해다오~~주거래은행은 카뱅이다”, “그렇게 보안이 생명이라고 게거품을 물던 1금융권 은행들이 몇년전에 개인정보 싹더 털린 일이 생각나네”라는 댓글을 통해, 보안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중은행 반성 #점포수 줄어들겠네

한편, 일부 소비자들은 “시중은행은 반성하자”, “기존은행들은 점포수 급속하게 줄어들겠구만 앞으로”라며 시중은행들에 대해 평가하기도 했다.

 

#제1임무 #리딩은행

또한, “고객들 많이 확보해서 기존은행들 예대마진 장사 못하게 만들어라.. 카뱅의 제1임무다”, “이용 중인데 진짜 시중은행들은 반성 많이 해아된다… 카뱅이 리딩은행이 되는건 시간 문제다”라면서 카카오뱅크를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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