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평판칼럼 - 인간과 공존하는 로봇 산업에 거는 기대
김미숙 평판칼럼 - 인간과 공존하는 로봇 산업에 거는 기대
  • 김미숙 브랜드평판 에디터
  • 승인 2019.07.12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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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이 하는 일을 대신하기 위해 탄생된 로봇이 최근 인간의 자리를 밀어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그와는 다르게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로봇 산업은 더욱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최신 보고서가 2030년까지 로봇이 2000만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했을 정도로, 머지않는 미래에 로봇이 인간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전망은 매우 지배적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인간을 배척하는 로봇이 아닌 인간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로봇이 개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김미숙 브랜드평판 에디터
김미숙 브랜드평판 에디터

바로 일상복처럼 착용하면서도 근력을 보조받을 수 있는 의복형 웨어러블 로봇이 개발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은 옷감처럼 가볍고 돌돌 말 수 있어 평소에 일상복처럼 착용이 가능하고, 착용자가 무거운 물체를 운반하는 기계적인 힘이 필요하거나 착용자의 보행능력을 향상이 필요할 시에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기존 웨어러블 로봇과 차별화된 점이다.

특히 로봇을 개발한 한국기계연구원 박철훈 박사 연구팀은 향후 상지 근력 보조 뿐만 아니라 어깨, 허리, 다리 등 전신을 보조할 수 있는 의복형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해 근로자는 물론 노약자를 보조할 수 있는 편리한 재활기구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남대 로봇기계공학과 최정수 교수는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3년 내 상용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와 같은 연구들이 계획대로 된다면 로봇이 근로자와 노약자는 물론 인간의 장애도 보조할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로봇은 인간의 ‘삶의 질’을 더 높여줄 것이다.

특히 현재 많은 산업용 로봇들이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인간의 자리를 빼앗고 있지만, 인간의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로봇들은 더 발전을 한다 해도 인간의 자리를 빼앗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산업용 로봇 뿐만 아니라, 인간의 약점이나 장애를 보조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이를 통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 인간을 배척하는 로봇 산업이 아닌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로봇 산업이 더 활발해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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