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분석]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 한국평판신문
  • 승인 2018.06.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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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로그인하면 [내 페이스북 콘텐츠 사본]이라는 메뉴를 통해 지금까지 올린 게시물과 댓글 등 활동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사례 분석 결과,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일부는 음성 통화와 문자 이력까지 사본에 담겨 있었다고 한다. 통화한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 통화 시간, 문자를 주고받은 시간까지 상세하게 담겨 있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메시지 앱을 문자 메시지 기능과 통합시켜 사용한 경우로 짐작됨.)

이는 누군가 내 페이스북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알아내면 내 통신 정보까지 알 수도 있다는 얘기다. 페이스북 데이터만 가지고도 그 사람의 인간관계 변화를 파악할 수 있고 페이스북에 올린 데이터를 결합해 개인의 과거 행적이나 정치 성향까지 알아낼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2013년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원들이 발표한 '페이스북 데이터의 예측력'에 관한 논문에 따르면, 사용자의 페이스북 ‘좋아요’ 데이터만 이용하여 만든 요인 모델만으로도 응답자가 백인인지 흑인인지 95%의 정확도로 맞췄으며, 남녀를 구분하는 정확도는 93%였고, 성 소수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88%의 정확도로 구분해냈고, 심지어 사용자의 정치 성향이 공화당인지 아니면 민주당인지도 85%의 정확도로 맞출 수 있었다고 한다. (참고자료: 뉴스페퍼민트 2018.4.4 [페이스북의 '좋아요'는 어떻게 프로파일링에 사용되었는가] 기사 내용)

페이스북은 이같은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사건 발생 이후 자신들의 정보를 제3의 개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API를 대폭 변경했다.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통해 특정인의 프로필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전격 중단시켜 버렸다. 페이스북으로서는 고육지책의 선택이겠지만 그만큼 개인정보가 누출되지 않도록 단속을 하는 데는 사용자 스스로의 지식이나 노력도 필요하다.

페이스북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 개인이 설정하거나 선택해야 하는 옵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접속 화면의 맨 위 오른쪽 끝에 위치한 [역삼각형] 아이콘을 눌러 펼쳐지는 메뉴 중에서 [공개 범위] 항목을 통해 '활동 및 검색 방법'을 설정하고 수정할 수 있다.

아울러 [앱 및 웹사이트] 메뉴를 통해 불필요한 앱이나 정보 해킹성 앱은 삭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출처가 의심스럽거나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앱은 아예 설치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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