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평판칼럼 - 철저한 준비가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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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숙 브랜드평판 에디터
  • 승인 2019.07.05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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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새로운 제품에 대해 완벽하게 준비하고 검증하지 않는 채, 출시를 먼저 한다면 그것은 엄연한 ‘실수’다.

최근 우리나라 기업, 그것도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삼성전자가 그런 실수를 저질렀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폴드를 처음 공개했지만, 보호필름과 힌지(이음새) 설계 문제가 발생되어 미국 사전 예약이 취소되고 출시 일정도 연기됐다. 특히 예정됐던 미국 출시일(4월 26일)로부터 이미 두 달이 지났건만,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출시일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김미숙 브랜드평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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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중앙일보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최근 유럽 매체와의 비공식 간담회를 통해 솔직한 고백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경쟁자인 화웨이가 밖으로 접는 방식의 폴더블 폰을 먼저 내놓겠다고 밝혀, 쫓기는 입장에서 갤럭시 폴드의 준비가 끝나기 전에 출시를 밀어붙였다”고 말한 것이다.

일반인들은 사소한 잘못이나 실수를 한 후 솔직하게 고백함으로써 용서를 받거나 상대방의 화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면, 기업과 기업 대표이 실수를 한 후 솔직하게 고백한다는 것은 일반인들처럼 쉽게 용서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닐 것이다.

기업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제품의 출시에 대해 공지 또는 광고를 통해 알리고, 이에 소비자들도 신제품 출시를 기대할 것이다. 이에 기업은 예정된 출시일에 제대로 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와 한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제품을 제대로 완성하지도 않은 채, 경쟁 업체에 밀리지 않기 위해 출시를 먼저 해버린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아마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출시 전에 결함이 밝혀지면서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출시하려 했다는 것이 들통났지만, 아마도 여러 기업들의 신제품들 중에는 이처럼 제대로 준비되지 않는 채 시급하게 발표되는 것들도 있을 것이고 다행히 결함이 생기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결함이 밝혀지거나 다행히 생기지 않은 것에 대한 것은 차후 문제이다.

먼저 요구되어야 할 것은 기업과 기업 대표가 뒤늦게 실수에 대해 고백하기 보다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당당하게 신제품을 발표하는 행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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