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칼럼] 국민의 사랑을 먹고 사는 ‘공인’의 의무
[평판칼럼] 국민의 사랑을 먹고 사는 ‘공인’의 의무
  • 김미숙 브랜드평판 에디터
  • 승인 2019.06.28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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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연예인이라고 부르는 공인들은 일반인들보다 많은 것들을 누리지만 그것에 따른 의무가 분명히 있는데, 최근 그런 의무를 등져 버린 사건들이 발생했다.

케이(K) 뮤직을 선도하던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최근 성접대 의혹으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소속가수 승리를 중심으로 불거진 버닝썬 사태와 소속그룹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의혹까지 터진 것에 이어 최근 YG의 전 대표가 성접대 의혹에 휩쌓이면서, YG의 주가가 폭락한 것은 물론 소비자 즉 팬은 물론 국민들은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미숙 브랜드평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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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은 지난 1990년대를 대표하는 그룹인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양군기획이라는 회사를 시작으로 YG엔터테인먼트까지 만들어 최근까지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케이팝을 세계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최근 언론을 통해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푹 숙인 모습으로 등장해, 기존에 보아왔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던 모습과는 비교된다.

27일 새벽 양현석 전 YG 대표는 동남아 재력가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으로 9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는데, 특히 그는 취재진이 모여 있던 정문 대신 지하 5층 주차장으로 황급히 떠난다고 보도됐다.

모든 기업이 소비자들의 소비와 평판으로 유지되는 것처럼, YG엔터테인먼트도 소비자 즉 팬이나 국민들의 소비와 평판으로 유지되었고 특히 크게 성공했다.

그런데, 그러한 성공은 물론 화려한 아티스트들의 이면에는 성매매 알선, 마약에 이어 성접대라는 ‘지저분’한 행태들이 존재한다는 것에 팬과 국민들은 실망하는 것도 모자라 크게 분노하고 있다.

물론 일반 기업들도 이러한 행태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불법적인 행태들을 자행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YG에 소속된 아티스트들은 팬과 국민들의 사랑을 먹고 그것을 원천으로 많은 것을 누리고 있는 공인이고 양현석 전 YG 대표는 그러한 공인을 지휘하는 관리자이기 때문에, 사적인 부분이나 비즈니스 부분에서 신중해야 했고 무엇보다 공인 답게 부끄럽지 않은 행보를 이어갔어야 했다.

그것이 팬과 국민들의 사랑으로 인기와 명성, 부를 누리는 공인들의 의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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