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맞춤 타겟'은 구글의 '잠재고객 목록'과 무엇이 다른가?
페이스북 '맞춤 타겟'은 구글의 '잠재고객 목록'과 무엇이 다른가?
  • 최규문
  • 승인 2018.05.3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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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로그인 서비스로 대상 적확도 높고 크로스 디바이스 추적 용이

페이스북을 비즈니스 용도로 활용하려 공부하려다 보면 흔히 듣게 되는 표현이 '타겟'이란 용어다. 흔히 어떤 대상을 놓고 그들의 행동을 유발하고자 할 경우 나의 광고나 제안이 노출되도록 하려는 대상자들을 일러 광고 업계에서는 통상 '오디언스(Audience)'라 부른다.

구글도 페이스북도 번역어는 다르지만 '맞춤타겟'이나 '잠재고객'이나 사용언어 설정을 영어로 바꾸어 메뉴명을 확인해보면 공통적으로 "audience"라 나타난다. 다른 점이라면 페이스북의 경우 '맞춤'을 의미하는 "custom"이란 단어가 audience 앞에 추가로 붙어 있을 뿐이다. 실제로 어떤 점이 얼마나 다른 걸까?

페이스북 '맞춤타겟'이 구글 '리마케팅 목록'에 대해 가진 핵심 장점은 타겟의 “적확성”이다.

페이스북은 SNS의 특성상 거의 24시간 로그인 환경에서 작동된다! 덕분에 어떤 사용자가 PC로 이용하다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바꾸어도 로그인 정보를 이용해 사용자의 행동 정보를 끊김 없이(‘데이터 유실' 없이) 추적하는 게 가능하다. 웹 로그 분석은 대개 웹 브라우저에 내장된 '쿠키' 정보를 가져오는 방식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웹 접속 환경에서 모바일 앱으로 이전하게 되면 흐름 추적이 단절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로그인'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한 접속 환경에서 만들어진 기기별 쿠키 정보만으로는 사용자가 동일인인지 알아낼 방법이 없다. 로그인을 강제로 요구하지 않는 구글 서비스가 갖는 기본적인 한계이다.

페이스북은 가입 및 사용할 때 수시로 개인의 프로필 정보를 추가할 것을 요구한다. 개인별 특성과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알수록 더 친하거나 공감대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사람, 관심사나 공통점이 높은 사람을 찾아서 소개하거나 연결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페이스북은 소셜 로그인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소셜 플러그인'을 기반으로 다른 웹사이트에서 수집되는 개인의 행동과 관심사 정보를 연결지어 파악할 수 있다. 로그인 정보를 추적하면 개별 광고에 대해 각 개인들이 보이는 반응 및 소비 행동 패턴까지 알아낼 수 있다.

실명 로그인 기반 서비스는 개인별 행동정보에 기초하여 1:1 맞춤 광고를 가능하게 해준다.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의 '개인별 행동 패턴과 관심사'에 따라 '1:1 맞춤형 광고”를 만들어 뿌려주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보통 일반적인 구글 디스플레이 광고의 글로벌 평균 클릭률(CTR)이 0.5%가 되지 않는 데 반해 페이스북 광고는 디스플레이 광고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거의 1.8%를 넘어선다. 100명에게 노출되면 거의 2명 정도가 클릭을 한다는 얘기다. 이것은 그만큼 페이스북 광고가 필요한 사람에게 선별적으로 노출된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높은 타겟 적중률은 추적 광고의 효율과 성과로 직결된다. 페이스북의 다이내믹 광고는 특정 사이트에서 취급하는 상품의 종류만 페이스북 인공지능에게 미리 학습시키고 최적화시켜주게 되면 우리 사이트에 들어오지 않았더라도 해당 상품군에 관심을 가진 잠재고객들을 찾아서 자동적으로 광고를 뿌려주는 광고상품이다. 광고 기술의 진화로 이제는 '1:1 타게팅 자동 최적화' 광고 시대로 진입한 것이다. '무차별 노출' 광고는 이미 낡은 시대의 유물이 되어가고 있다.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들이 시장 경쟁에서 뒤질 것은 굳이 말이 필요 없는 일이다. 높아진 타겟 적중률이 경매 방식 광고의 노출 단가에 끝없는 상승을 부른다는 게 문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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