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분석] 고급택시 서비스 타다에 대한 미디어와 소비자 평가
[평판분석] 고급택시 서비스 타다에 대한 미디어와 소비자 평가
  • 김미숙 기자
  • 승인 2019.06.12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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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블랙, 우버블랙과 같은 고급 택시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이 최근 서울시로부터 택시 인가를 받은 가운데, '타다' 서비스에 대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타다 운영사 브이씨앤씨(VCNC)는 11인승 카니발을 직접 운영하는 택시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에 이어 서울 고급택시 사업자와 협력하는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타다 프리미엄은 타다 베이직처럼 일대일 즉시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차량을 이용한다. 또한, 이는 이용자와 택시기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만 제공해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일반 고급 택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 평가, 노동 착취 혁신 모델이다... 모든 '타다' 서비스 불법이다

한국경제는 타다 프리미엄의 정확한 서비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반 택시보다 1.5배 이상 비쌀 것으로 예상되며, 택시 가격의 2~3배인 카카오블랙에 비해선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기존 '타다 베이직'은 성공적으로 정착했으나 차량 1000대(11인승 카니발)를 직접 구입해 운영하는 만큼 수익이 나기 어려운 구조로 현재 적자 상태인 데다가 택시업계의 큰 반대에 휩쌓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브이씨앤씨는 타다 베이직에서 타다 프리미엄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K7 등 고급 세단으로 운영되는 타다 프리미엄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 넓은 카니발보다 좁은 고급 세단을 더 비싼 요금을 내고 탈지가 투명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프레시안은 ‘타다’는 기술혁신이 아닌 ‘노동 착취 혁신 모델’이라는 한국노총의 의견을 전했다. 한국노총은 그 이유를 두고 "'타다' 서비스는 자동차를 대여하고 일반인을 고용하여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기존 택시영업과 크게 다를 바 없다"며 단지 모바일 플랫폼이라는 수단을 사용했다는 것만으로 혁신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는 노동계가 ‘타다 베이직’은 물론 '타다 프리미엄’까지 모든 다타 서비스가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보도했다. ‘타다 베이직’은 여객운수사업법상 ‘11인승 이상 승합차는 운전자를 함께 제공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렌터카 업체로 등록한 뒤 승차공유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택시업계는 렌터카를 이용한 불법 택시 영업이라며 반발하고 있음을 보도했다.

특히 노동계가 이러한 이유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타다 서비스의 합법성 여부를 물었으나 그간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으며, 불법인지 아닌지를 놓고 논란 중인 '타다'에 서울시가 추가 서비스를 허용했다고 강하게 비판한 점을 전했다.

또한, 제민일보는 이번 서비스는 서민에게 오히려 피해가 갈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다타 프리미엄’은 기존 '타다 베이직'보다 이용 요금이 1.3배 정도 높은 모범택시와 비슷한 서비스로 예상되고 있고, "해당 서비스가 운영되면 기본 택시 요금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상승한 택시 요금으로 고통을 받는 것은 서민이 될 것"이라는 업계 반응을 보도했다.

 

소비자 평가, 편리하고 친절하다 vs 택시비 오른다

소비자들도 소비자로서만 아닌, 택시업계 또는 택시운전자 입장 등 다양한 시선으로 '타다'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편리하고 친절하고 가성비좋은 우버/타다/디디 등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찬성입니다. 모두 다 들어오게해주세요.”(a8***), “다른 나라들은 우버, 디디 등 너무 간편하고 저렴합니다. 우리나라도 더욱더 많이 필요해요. 완전 찬성!!!! 한국택시들 정말 이기적이고 꼼수에 비싸기만해요. 한국택시들은 무작정 욕만하지말고 떳떳하다면 당당하게 경쟁하시길.”(a***)라면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환영했다.

반면, 많은 소비자들은 “이거 나오면 기존 기본택시요금은 모범택시정도로 오를거고 그 위에 프리미엄이 있게 된다. 택시기사들은 오른요금+정부 지원금으로 내려가간 면허값 만큼 벌어가면 그만. 결국 대기업 타다 하나 밀어주려고 온 국민들이 피보는거다.”(dl**)라면서, 정부의 타다 특혜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

또한, “택시값만 올랐네”(SN**), “서민은 싼 요금 원합니다”(ls***)라며 소비자 입장에서의 단호한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일부 소비자들은 “택시중개앱 깔아서 무자격자들한테 택시영업하게 해주는게 뭔 대단한 혁신이라고”(09**), “4차산업 신산업 하더니 결국 택시비만 올랐네 ㅋㅋ”(ms***), “타다 프리미엄인데 택시기사를 연결? ㅎㅎ 프리미엄 맞나...”(ps***)라면서, '타다' 앱이 혁신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택시업계 다 죽는다. 인생 마지막 택시기사들.”(jw**), “결국 택시회사 하나더 내준거자나”(ss**)라고 택시업계와 택시 운전자 입장에서의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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