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희 평판칼럼 - 정의선의 ‘H익스피리언스’와 ‘유덕차유인(有德此有人)’
임은희 평판칼럼 - 정의선의 ‘H익스피리언스’와 ‘유덕차유인(有德此有人)’
  • 임은희 브랜드평판에디터
  • 승인 2019.05.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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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은 기업의 사활이 달린 최우선 과제다. 1960년대 세계 최빈국의 대명사였던 대한민국은 특유의 높은 교육열로 불과 50여년 만에 세계 IT산업의 선도자가 됐다. 산업화의 영웅들은 흙속의 진주를 찾아내 대한민국을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제철산업 인재 산실로 만들었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미래의 우수인재 조기확보를 위해 ‘H익스피리언스’를 도입키로 했다는 희소식이 들렸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상·하반기 대졸 공채 폐지를 단행하며 새로운 인재등용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같은 결단을 내렸다.

‘H익스피리언스’는 대학 1학년생과 기졸업생도 인턴직에 지원할 수 있는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해 인턴 채용 문턱을 허물었다. 미래 자동차 기술 인재 확보는 현대차 그룹의 명운을 건 최우선 과제다. 
 

임은희 브랜드평판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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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기업에서 탐내는 인재들을 조기 확보해 기술인력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최고 경영진의 탁월한 선택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현대차의 파격적인 인재양성 실험은 ‘상시채용’에 있다. 특정기간에 대규모 채용이 갖는 조직 내 인력배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읽혀진다. 지원자는 연중 수시채용으로 인턴 지원의 기회를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한 ‘연구 인턴’은 국내외 대학·대학원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인재 채용의 괄목할만한 변화로 보여진다. 수소차와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미래 인재들인 대학 1·2학년을 조기에 선점하기 위한 ‘신의 한수’로 분석된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평소 강조한 그룹의 미래가 ‘융합형 인재’ 확보에 달려있다는 소신을 이번  ‘H익스피리언스’도입으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대학>은 인재 구하기에 대해서 ‘유덕차유인(有德此有人)’이라고 했다.

“삼가 덕을 쌓아야 한다. 덕이 있으면 사람이 있게 되고, 사람이 있으면 땅이 있게 되며, 땅이 있으면 재물이 있게 돼 그 재물의 쓰임이 있게 된다.”

현대차그룹의 미래인재 확보를 위한 ‘H익스피리언스’도입은 취업자에 대해 덕을 쌓은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미래의 자동차 기술 우수 인력이 많이 모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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