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희 평판칼럼 - 롯데 신동빈의 백악관 방문 환영한다
임은희 평판칼럼 - 롯데 신동빈의 백악관 방문 환영한다
  • 임은희 브랜드평판에디터
  • 승인 2019.05.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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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의 新교두보 확보 기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권력의 심장인 백악관을 방문한다. 신 회장의 이번 백악관 방문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롯데캐미칼 석유화학공장 준공식 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것이라고 한다.

신동빈 회장이 지난해 석방된 후 경영일선에 복귀한 후,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백악관 방문은 롯데의 대미투자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이 성사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도 롯데의 대미투자를 적극 환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루이지애나 준공식에 직접 축전을 보내며 깊은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임은희 브랜드평판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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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미 투자라는 현명한 결정을 내린 롯데그룹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 투자는 미국의 승리이자 한국의 승리이고, 우리 양국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극찬했다. 또 “31억달러에 달하는 투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대미 투자이자 한국 기업으로서 가장 큰 화학 투자”라고 호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롯데의 대미투자규모를 직접 밝히며 극찬을 한만큼 신동빈 회장과의 면담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31억달러는 한화로 약 3조 6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내년 대선에서 재선을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다.

만약 신동빈 롯데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만난다면 수출 부진과 경기 침체로 국내 경제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세계 제1의 경제대국 미국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롯데그룹으로선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신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롯데의 추가 투자계획 등을 직접 설명을 한다면 新교두보 확보로 대미투자의 폭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은 자신의 저서 <이나모리 가즈오에게 경영을 묻다>에서 “경영자가 현장에 있어야 제대로 된 기업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익은 현장에 나온다”며 경영자가 있어야 할 곳을 명확히 제시했다.

신동빈 회장이 이번 백악관 방문이라는 미국 현장 경영을 통해 최근 몇 년간 경영권 다툼과 기업 총수 구속 등으로 어수선했던 롯데의 기업문화 쇄신과 부활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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