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분석- 남양유업, 곰팡이 음료수 파문으로 고객과의 신뢰 실종? 
브랜드분석- 남양유업, 곰팡이 음료수 파문으로 고객과의 신뢰 실종? 
  • 임은희 기자
  • 승인 2019.01.19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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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1조 3천억 원의 매출, 3천명의 직원. 상장 유가공회사 중 선도 업체로 자부했지만 곰팡이로 고객과의 신뢰를 저버렸다. 

남양유업은 18일 어린이용 음료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논란을 초래한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남양유업은 이날 종이캔의 일종인 카토캔(Cartocan) 용기를 사용한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조사결과 카토캔 자체가 상대적으로 외부 충격에 내구성이 부족해 배송 및 운송과정 중 제품 파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위해 요소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이광범 대표는 "아기가 먹는 제품의 품질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번 판매중단은 소비자가 안전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회사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양유업은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해당 용기를 사용한 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당사에서 보관 중인 제품까지 전량 폐기하겠다"면서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도 환불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양유업은 이른바 곰팡이 음료수 논란으로 '기본 충실과 철저한 끝마무리, 신뢰 형성'이라는 원칙을 지키지 못했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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