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평판 칼럼- 부산은행, '은행을 넘어선' 은행을 넘보다
김미숙 평판 칼럼- 부산은행, '은행을 넘어선' 은행을 넘보다
  • 김미숙 기자
  • 승인 2018.12.22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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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생활 복합서비스 제공에 나서
인공지능 접목한 자산관리서비스 선보여
딥러닝 기술 활용 이상거래탐지시스템으로 전자금융사기 예방
지역 경제와 학생 안전 및 교육에 힘써

부산은행은 지역은행 답게 지역 경제가 처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애쓰는가 하면, 지역 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안전에도 힘쓰며 지역은행으로서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부산은행은 최근 인공지능을 접목한 자산관리서비스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더욱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지켜나가고 있으며, 특히 최근 편의점과의 자동화코너를 하나로 만든 복합 편의 공간으로 탄생시키며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생활 복합서비스 제공에 나서

최근 소비의 다양성으로 인해 샵인샵이나 두개의 매장이 하나로 이루어져 영업을 하는 곳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행도 이번에 새로운 공간으로의 재탄생을 시도했다.

바로 부산은행이 최근 편의점과 은행이 결합한 금융·생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은행 구서동지점 1층에 자동화 코너와 편의점 ‘세븐일레븐 부산구서BNK점’을 결합한 복합 편의 공간을 만들었으며, 기존 1층에 있었던 영업점은 2층으로 옮겼다.

특히 자동화코너와 편의점의 생필품 코너는 물론 커피 등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했으며, 내부 계단을 통해 2층 영업점으로 이동해 은행 업무를 바로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이러한 은행과 편의점의 상생은 지역 편의점을 카페형 매장으로 업그레이드해 운영함으로써 은행 고객이 편의점 고객이 되고 나아가 편의점 고객이 은행 고객이 될 수 있는 두 업체 모두의 신규 고객 창출은 물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접목한 자산관리서비스 선보여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은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접목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행도 그러한 흐름에 빠르게 발 맞추고 있다. 

부산은행이 최근 딥러닝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인 ‘BNK웰스타로보B’를 선보였는데,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성향에 맞는 펀드와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할 경우 3개월 단위로 자산 리밸런싱 시기를 문자로 안내해 고객은 시장상황에 맞게 언제든지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수 있고 고객이 사전에 정한 상·하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알림서비스도 제공하면서, 고객에 더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BNK웰스타로보B’ 자산관리서비스는 영업점과 태블릿에서 선보인 데 이어, 내년 1월부터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썸뱅크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여서 고객의 만족도와 편의는 더욱 상승할 것이다.

김미숙 브랜드평판 전문위원
김미숙 브랜드평판 전문위원

 

딥러닝 기술 활용 이상거래탐지시스템으로 전자금융사기 예방

더불어 날로 고도화되어 가는 금융사기 사건 속에서 부산은행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전자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있다.

바로 부산은행이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으로 4000만원 상당의 고객 피해를 예방했다고 최근 밝힌 것이다.

이러한 부산은행 FDS는 고객의 평소 거래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전자금융 사기로 판단될 경우, 인터넷뱅킹 거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2014년에 도입한 FDS를 통해 현재까지 총 415여건, 49억원 상당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신종, 변종 전자금융사기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안담당자가 인지하지 못한 유형의 금융사고를 탐지하는 딥러닝 기반 FDS를 도입했다.

최근 금융 사기범은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로 중국에서 고객 명의로 인터넷뱅킹에 접속한 후 이체가 정상적으로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고객 계좌로 소액 이체를 몇 차례 시도했고, 이후 타 금융기관에서 보이스피싱으로 탈취된 금액이 고객 명의 계좌로 입금됨과 동시에 사기범이 인터넷뱅킹 접속 시도를 했다.

이에 부산은행 딥러닝 기반 FDS에서 이를 탐지 후 사기 거래로 판단해 인터넷뱅킹 접속을 차단하고 불법 이체자금 4000만원 인출을 막은 데 성공한 것이다.

요즘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도둑들이 설치고 있는 때, 은행은 단순히 개인의 자산을 보관하며 소정의 이자만을 내어주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

이러한 부산은행의 행보는 바로 보이스피싱 등을 비롯한 보이지 않는 도둑들의 노략질에도 현명하고 똑똑하게 막아낼 수 있는 것이 은행의 새로운 임무라는 것을 잘 보여준 예로 기억될 것이다.

 

지역 경제와 학생 안전 및 교육에 힘써

부산은행은 이번에 한국의 최대 항만도시인 부산을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특징을 살린 행보를 전개하고 있다.

부산은행이 최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운항만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발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해양종합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해양진흥공사과 더불어 해운항만산업 장기 불황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 출자기관 자금이 지역은행을 통해 지역 기업에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해양종합금융업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부산은행은 ‘교육’과 관련된 남다른 사회환원에 대한 행보도 눈길을 끈다.

부산은행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 지원을 위해 청소년 문제, 금융 및 안전 교육 등을 주제로 한 뮤지컬 ‘BNK행복한 힐링스쿨’, ‘BNK쌈지경제콘서트’, ‘도와줘요 안전맨’ 등을 제작해 3만 7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8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초등학교 인근 위험지역에 안전지대 ‘옐로카펫 조성’에 이어 올해 스쿨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방 안전 덮개’를 부산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에게 3만개를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최근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11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11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지역경제가 처한 환경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안전 및 교육에 힘쓰면서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미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이러한 부산은행의 행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므로 더욱 힘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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