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화장품 산업의 특성과 성장
[시장분석] 화장품 산업의 특성과 성장
  • 전소영 기자
  • 승인 2018.11.12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장품의 정의는 인체를 청결ㆍ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사용되는 물품으로써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을 의미하다.(화장품법 제2조) 다만,「약사법」제2조제4호의 의약품에 해당하는 물품은 제외한다.

화장품산업이란 화장품을 제조, 수입, 판매하는 산업을 말한다. 인류역사와 함께 발전해 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이 가능한 문화산업으로서 이미지추구와 브랜드가치에 따라 가치가 극대화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또한 국가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이며, 미래의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할 성장 동력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화장품 산업은 해방이후 계속해서 성장해 왔다. 1960년대 초반 생산총액 1억원 이었던 국내 화장품 시장은 2015년말 기준 12조6천억원에 달하며 세계 10위권의 규모로 성장하였다. 국내 화장품시장은 유통경로의 변화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치며 발전해 왔다.

방문판매 전성시대 (1960년대 ~ 1980년대 중반)

방문판매 방식의 유통은 1962년 쥬리아화장품으로부터 시작 되었으며, 이후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아모레퍼시픽(태평양), 한국화장품 등 다수의 기업이 방문판매 시장에 참여 하게 된다. 1980년대 초반 전체 화장품 유통의 80%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 하였다. 수입자유화 이전으로 해외제품과의 경쟁이 없이 국내기업들이 내수시장을 지배하던 시기다.

종합화장품 전문점 시대 (1980 ~ 1990년대)

컬러TV의 보급과 더불어 색조화장품 시장이 확대 되면서 화장품회사간 경쟁이 격화되었으며 국내의 정상급 여배우는 물론 소피 마르소, 나스타샤 킨스키 와 같은 외국 배우를 모델 기용하던 시기다. 또한 종합화장품전문점이 등장하여 주요 유통경로로 자리 잡았다. 이후 90년대 중반부터 대형마트가 등장해 저렴한 가격으로 화장품을 팔기 시작하고 백화점들도 해외 화장품을 수입 판매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종합화장품 전문점들은 가격할인경쟁을 벌이던 중 IMF사태가 터지면서 중견 화장품 회사들이 연속적으로 도산 하였다.

브랜드샵 전성시대 (2000년대 이후 ~)

2002년 신생브랜드 미샤가 '3,300원 화장품'을 내세우며 저가화장품 시대를 열었고, 이어 등장하는 더페이스샵등 저가격 고품질을 내세우는 새로운 컨셉의 브랜드샵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광으로 화장품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변하게 된다. 기존 브랜드 중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수입제품과 경쟁하는 고급화의 길을 선택하는 한편 중저가화장품브랜드로 변신하여 브랜드 샵의 후발주자가 되는 길을 선택 하였다.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 여성 경제활동 인구의 증가, 남성, 유아 등 소비 계층의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시장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산업의 경우 화장품법 시행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능성화장품과 자연주의 화장품의 성장이 전체적인 시장성장을 견안하고 있다. 판매 경로로는 200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기타 중저가 중심의 브랜드 샵과 할인점의 유통망 확대가 화장품 시장규모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향후 화장품시장은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다양한 유통채널의 확장, 한류효과로 인한 해외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 으로 예상된다.

화장품은 경기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해 길어지고 있는 하절기에는 전체적인 제품수요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기변동 및 계절적인 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특화제품개발 및 다양한 유통채널 구축이 필요  덜한 기술과 정보혁명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해가는 소비자의 다양한 선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보다 차별화된 컨셉의 제품개발과 효과적인 마케팅활동이 요구된다.

화장품에 있어서 소비자가 느끼는 차이는 객관적 품질의 차이보다는 브랜드에 따른 주관적인 감성의 차이가 큽니다. 대부분의 화장품 회사는 브랜드를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가격 인상도 시켜 이익률을 개선하며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이어갑니다.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며 이는 적극적인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만들어진다다. 또한 제품 개발하는 것만큼 마케팅 활동으로 화장품 업체들은 다른 소비재 업체 대비 2~3배를 더 지출할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노력한다.

화장품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구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으로는 TV 등 광고매체를 통한 간접적인 활동이 있고, 매장 등의 독특한 인테리어 및 제품 포장을 통해 소구하는 직접적인 활동이 있다. 최근 글로벌 메이저 화장품 기업은 차별화된 용기를 통해 경쟁사 진입을 제한하고 시장을 선점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30길 81 웅진빌딩 11층 ( 서초동 1573-14 )
  • 대표전화 : 070-7565-786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수
  • 명칭 : (주)한국미디어마케팅
  • 제호 : 브랜드평판리포트 한국평판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4657
  • 등록일 : 2017-08-17
  • 발행일 : 2017-08-17
  • 발행인 : 전소영
  • 편집인 : 전소영
  • 브랜드평판리포트 한국평판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브랜드평판리포트 한국평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occi@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