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편의점(CVS,Convenience Store) 산업의 특성과 성장
[시장분석] 편의점(CVS,Convenience Store) 산업의 특성과 성장
  • 한국평판신문
  • 승인 2018.04.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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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란 그 명칭 그대로 "고객에게 편의(convenience)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하는 소형 소매점"으로 정의되는데, 여기에서 편의란 슈퍼마켓이나 대규모소매점, 전문점 등 기존의 소매업태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4가지 편리함, 즉 ① 쇼핑시간의 편리함(24시간 연중무휴), ② 쇼핑장소의 편리함(근거리 위치), ③ 쇼핑의 상품적 편리함(간편 식품, 일용 잡화류 등 다품종 소량판매), ④ 각종 생활서비스 제공의 편리함(공공요금 수납, ATM기 등)을 일컫는다. 

편의점은 이와 같은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로 역 주변, 도로변 등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입점하여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체제로 생필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 1인가구 등 목적구매의 성향이 두드러진 고객을 겨냥하여 운영되는 소매업태다.

편의점은 기존 시장기능의 불충분성을 보완하고자 태동한 소매업태로서, 다양한 상품구색을 갖추나 잘 팔리는 상품위주로 압축판매하고, 패스트푸드와 생활서비스상품(공공요금수납 등) 또한 취급하며, 보통 프랜차이즈 체인의 방식으로 운영되는 등 기존 대규모 소매점이나 전문점, 슈퍼마켓 등과는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2016년 편의점 시장의 총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18.6% 성장한 20.4조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경기악화, 소비부진의 영향 등으로 소매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대형마트, 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업태는 성장이 미미했던 반면, 편의점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이처럼 편의점 업계의 성장요인은 다양한 포맷의 특화 점포 개발, 도시락 강화를 통한 편의점의 푸드점화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 때문이다. 또한, 다른 자영업종에 비해 적은 투자비로 사업 안정성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며 편의점 가맹점 운영을 생계형이 아니라 사업 확장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복수 점포 운영 가맹점주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다른 자영업을 운영하다 도산 위험을 직면한 가맹점주들도 상대적으로 사업의 안정성이 보장되는 편의점으로 업종을 바꾸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향후 국내 편의점 시장은 외형 성장이 아니라 기존 가맹점 수익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형 모델을 토대로 다양한 포맷의 특화 편의점을 개발함과 동시에 편의점의 푸드점화에도 한층 다가설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유통업은 경기변동 및 소비심리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나, 편의점 산업은 주로소용량 식품 및 생활필수품 등을 판매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고가의 상품을 취급하는 타 유통업태보다 상대적으로 경기에 둔감한 편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체인 편의점社는 GS25,CU,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 등이 있다. 편의점은 대부분 프랜차이즈 체인으로 운영되는 바, 브랜드의 인지도는 중요 경쟁력 요소 중 하나다. 따라서 신규 사업자의 진출이 쉽지 않다. 한편, 현재 편의점 시장은 '3강 2중'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상위 3개사의 (GS25, CU, 세븐일레븐)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신세계그룹의 이마트24와 미니스톱의 4위 경쟁강도도 높아지고 있다. 

프랜차이즈 산업 특성상 다수의 점포를 운영해야만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다. 이를 위해서 물류센터, 점포 운영 정보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이에 따른 대규모 투자가 따라 소규모 자본으로는 시장 진입이 어렵고, 대형유통업체들이 수십 년 간의 영업 노하우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업체의 인수합병을 제외한 신규진입은 어려운 산업이다. 

편의점 산업에서 타사 및 타업태 대비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주요 경쟁력은 Merchandising(MD) 역량 확보, 다양한 컨셉의 점포 출점, 서비스 역량 확보, 신규 서비스 상품의 지속적인 개발/도입 등이 있다.

편의점 산업은 프랜차이즈 체인 방식으로 운영됨에 따라 가맹사업자를 위한 소상공인 창업지원제도와 가맹점 운영자에 대한 지원제도 등의 지원이 있으며, 정보공개서 등록제도 등의 규제가 있다. 그러나, 가맹점 수요가 늘어나면서 동일 상권 내 경쟁사 편의점들이 중복 출점하는 문제가 발생했고, 가맹점 수익도 악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년 12월, 5대 편의점의 과도한 출점 경쟁을 막자는 취지에서 모범거래기준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2013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오전1시 부터 오전 6시까지의 심야시간대에 6개월 동안 영업손실이 발생한 편의점 가맹점에 대하여 영업시간 단축을 허용하지 않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가맹사업법을 개정하였다.  최근 편의점 산업 관련 주요 이슈는 '18년 최저임금 16% 인상에 따른 가맹점과의 상생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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